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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맥주 소주병 두박스 되면 마트에 가져갑니다 ^^<br />
마트에서 병에 써있는 금액대로 주던데요...

자취할때 차비가 없어서 모아둔 맥주병을 팔아서 등교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훼미리쥬스병이 500원 이었었죠.

고물상가면 아마 써진거 대로 다 안줄거고요...마트에 가져가시면 다 줄겁니다. 저도 분리수거할때 일반 잡병은 분리수거해도 소주, 맥주병등은 모아서 마트에 가져갑니다.<br />

주택이라 대문앞에 놓으면 알아서 가져가는데...<br />
술병이 많을때는 추해보여서 비닐에 싸서..동네슈퍼앞에 몰래 버립니다<br />

빈병하니생각납니다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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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친구가 알콜중독인데 돈만보이면 술을사먹었더랍니다 거의폐인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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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친구가 십년만에 다른친구앞에나타났는데 벤츠를타고왔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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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하던친구들이 너 사업성공했구나 이렇게벤츠를다사고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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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왈~~ 응 그동안마신술 빈병모아서 이차샀어라던````

어렸을때 유일한 용돈벌이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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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에 비해서 수입이 쏠쏠했던 기억이 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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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옛날 여러가지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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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훼밀리가 甲 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거 몇개 모아서 가져가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맘껏 먹을수 있었죠 ㅎㅎㅎㅎ

저도 마신 소주병 팔아서 관리비 냅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