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이 조금 더 고민하고, 본인이 알아봐서 선택하였으면 좋겠네요.<br />
취업만 생각한다고 해도... 요새 영 취업이 안되서 @.@ 확정적으로 얘기는 못 드리나.<br />
물리치료과가 나을 겁니다.<br />
영어과는 경쟁자가 너무 많아요.. 광범위해요 =_=; 대학에 영어과 없는 곳이 없죠....<br />
영어를 공부하는데 별 관심이 없다면 물리치료과가 낫다고 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대학가는 것도 힘들지만 전공 선택하는 문제도 더 힘들어 하더군요.<br />
지금 당장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앞으로 변하지 않는디는 보장도 없는데다 사회가 급변하게되면 그에 따라 선호되고 요구되는 직종도 달라지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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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의 댓글에도 썼지만 앞으로 따님의 마음에 큰 변화가 없고, 물리치료과가 본인의 적성에 맞으며, 다른 친구들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수 있다면 물리치료과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논지에서 벗어나겠지만, 2가지 전부 크게 와닫지 않습니다.<br />
본인에게 장단점을 설명해주고 선택하라고 하는것이 최고 같습니다.<br />
영어전공은 투자에 비해서 결과가 명확하지 않고<br />
물리치료는 결과가 확연하나 한계가 보입니다.<br />
가정형편이나 본인의 적성을 우선고려하셔서 본인이 결정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비슷 비슷한 과와 학교 선택이라면 모를까 위 두가지는 차이가 너무 넒습니다. <br />
물치사는 저 고딩때(17년전)에도 인기유망학과였습니다. 허나 오늘날의 현실은 많이 어렵습니다.<br />
박봉에 의사들 사이에 시다역할이나. 좀 번다는 물치사들은 의사 개원할때 얼마 투자하고 들어가는 겁니다.<br />
쁘로를 받기에 이빨도 어느정도 되야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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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2번입니다. 물치사와 영문과 두개 고민인걸 보니
간단히 생각해보면<br />
영어로만으론 밥먹기 힙들다.<br />
물리 치료사는 그자체로 밥 먹고 살 수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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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를 가면 다른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야하고,<br />
물리 치료를 가면 그 분야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인정 받으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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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해보이긴 합니다만 <br />
물리치료사들도 단독 개업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집안에 여유가 있다면 일단 영문과 졸업한 다음에 물리치료사가 되어 세브란스병원 같은데서<br />
외국인 전문으로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br />
방사선사도 10년전엔 참 좋았더랬는데, 요즘은 큰 병원은 무조건 계약직하다 계약해지 당하고<br />
새로 말 잘 듣는 신참을 뽑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