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각자마다 영혼이란 개념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와 따로 존재하며,죽으면 육체를 떠나 돌아 다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육체가 죽으면, 사라진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사실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확하게 명사로서 영혼을 정의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정신을 영혼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마음을 영혼으로 여기기도 하겠습니다.
또 마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도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고......
그러기에 나는 영혼을 이렇게 생각한다..하고
글을 쓰도,다른 사람이 틀렸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도 없는 주제인 것같습니다.
영혼........
사람이 염색체의 정해진 룰대로 태어나자 마자,
에너지를 받아 들여,즉 공기와 물과 식품을 섭취하여,
점차 육체로서 제 모습을 갖추어 가는 도중에,
자신의 내면의 잠재 가능성과
주변의 지식 습득으로,마음이 생기고,
그 결과로 "나" 라는 "에고"를 가지게 됩니다.
처음엔 "나"가 이 세상의 중심인줄 착각하며 살지만,
차츰 경험을 쌓아 가면서,
그 착각에서 벗어 나게 되며,
"나"라는 정체성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나"라는 자아가 형성되는데,
전 그것을 "영혼"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러니,미처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지 못한채
생을 마치는 사람은 영혼이 없이 살다가 가는 겁니다.
올바른 정체성이 형성되는 사람은 아름다운 영혼....맑은 영혼의
사람이 됩니다.
왜냐면 올바른 정체성에는 그릇된 영혼이 형성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수명을 다하여 죽으면,
이 영혼도 육체의 활동 정지에 따라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살아 있는 중에 정체성이 파악되면,
개인으로서의"나"란 착각이며,
오직 이 지구엔 너나 나라는 구분이 아닌,전체....우리만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인간"으로서의 좁은 의미의 존재로서만이 아닌,
텅빈 충만의 존재.....현존..하나임을 알게 되어,
자유와 지복,그리고 평온을 찾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개인적인 소견입니다.......치매 예방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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