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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가 권력집단이 아니라 진실이 그 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11 14:46:52
추천수 0
조회수   1,213

제목

나꼼수가 권력집단이 아니라 진실이 그 힘.

글쓴이

심재환 [가입일자 : 2001-06-24]
내용
어제 SBS시사토론도 그렇고 우리 와싸다에서 나꼼수를 비판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나꼼수를 듣는 사람이 천만명을 넘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권력집단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행이나 여러측면에서 일반적인(뭐가 일반적이고 더 사회적 규범에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보다는 형식을 강요하고 있죠.



근데..막상 나꼼수가 많은 사람이 듣고 영향력이 있다는 부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이 그 근원적인 힘과 사람들을 듣게 하는 원천이라 생각합니다.

그 점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나꼼수에서 얘기하는 중요한 "내용" (선거관련 문제나 여러 이슈)에 대해서 관심은 없고 비키니와 코피에 집중하는 것이겠죠.

말그대로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에서 달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길다느니

손톱은 왜 안 다듬고 지저분하냐느니 최소한 달을 가르키려면 손톱도 정갈하게

다듬고, 피부색도 좋고 가르킬때또 떨면 안되지... 라는...



하여간 4월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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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2-02-11 14:53:17
답글

"손가락이 길다느니 <br />
손톱은 왜 안 다듬고 지저분하냐느니 최소한 달을 가르키려면 손톱도 정갈하게 <br />
다듬고, 피부색도 좋고 가르킬때또 떨면 안되지"<br />
<br />
심히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최준 2012-02-11 14:56:57
답글

아직 저들에게 길들여져서 그렇죠.. 언제쯤이나 그걸 벗어날런지... <br />
<br />
혼자 아무리 똑똑한척해도 저들 보기에는 놀고있는겁니다..

김만수 2012-02-11 15:01:10
답글

둘째 아이를 키우는 중인데 울 때 그냥 내버려 둡니다. 지칠 때까지... 첫 째 때는 재깍재깍 안아주고 달래주고 했었는 데 ... 요즘에는 큰 이유 없이 우는 아이 그냥 울다 지칠 때까지 내버려 두는게 여러 모로 제가 편하더라구요. 우는 소리 듣기는 싫지만 그냥 참고 있으면 또 참을만 하더라구요.

1122353@hanmail.net 2012-02-11 15:06:59
답글

다 옳은 말이라서 '비판'할 꺼리가 없으니,<br />
그런쪽으로 '비난'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동혁 2012-02-11 15:31:52
답글

가르키는 방향이 잘못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저는 방향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외려 나꼽살이 더 타당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반엠비로 모든 정책과 현실에 대한 극복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 노통때문이라고 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고, 인물위주로 선거를 설명하며, 네거티브 위주의 전략을 피는 것은 우리의 구체적인 경제, 사회 상황에 대한 해결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에는 외려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br />

심재환 2012-02-11 15:42:55
답글

실례지만... 나꼼수에서 하고 있는 네거티브 전략이 무언지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요?<br />
제가 판단하건데 나꼼수에서 네거티브 전략으로 대중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br />
어쩌면 저와 현동혁님의 나꼼수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의 차이가 거기서 부터 출발이 아닌지요?

심재환 2012-02-11 15:46:59
답글

"네거티브 위주의 전략을 피는 것은 우리의 구체적인 경제, 사회 상황에 대한 해결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에는 외려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현동혁님이 얘기하시는 이부분은 참 이해가 안되는 데요.<br />
대중들의 인식을 누가 어떻게 쉽게 바꿀수 있다고 보시는 관점이 보수언론들이 해오던 방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생각을 정확히 읽어야겠지요. 언론이든 정치가이든...

최홍욱 2012-02-11 15:49:32
답글

현재 완료든 진행이든 그 부조리가 MB와 관련되지 않은 게 없으니 MB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br />
다만 단순한 反 MB론에 그치는게 아님은 나꼼수를 들어보셨다면 아실텐데요.<br />
대중이 예전처럼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br />
<br />
나꼼수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개인적 판단을 가지고 계시면 다른 방향을 지지하세요.<br />
<br />
나꼼수도 존재하고 나꼽살 등등도 존재하고 그러면서 공론의 장을 만들

현동혁 2012-02-11 15:58:42
답글

반MB자체가 네거티브를 상정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이명박과 그의 측근들의 부패, 무능을 드러내지만 사실 그게 다이고 새로운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이 없지요. 물론,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경원 피부과 등등으로 상대 진영의 네거티브에 대응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박원순 시장이나 나경원의 정책에 대한 내용은 대중들이 들을려고도 하지 않았고, 인물 위주의 선택에 불을 지핀 것도 사실입니다.<br />
<br />
꼽살의 경우

심재현 2012-02-11 16:04:13
답글

"이명박과 그의 측근들의 부패, 무능을 드러내지만 사실 그게 다이고..."<br />
나꼼수가 가카헌정방송인 거 모르셨나요?<br />

현동혁 2012-02-11 16:13:19
답글

비키니 건도 마찬가지이지요. 이런 부분이 사소한 부분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어떤이에게는 중요한 부분인데, 중요한 것과 대중적인 것에 대한 판관의 역할을 꼼수가 자처하고 있고, 반면에 사실과 환상을 이야기하며 사실에 대한 판관의 역할을 진중권씨가 행하고 있지요. 두 역할 모두 치열한 논쟁과 싸움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저는 그것보다도 과연 대중들이 어떤 미래상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br />
<br

심재환 2012-02-11 16:14:14
답글

현동혁님 MB가 가장 잘못하는 부분이 권력의 사유화라는 걸 모르시나요? <br />
어떻게 경제시스템 문제로 이해하시는지...<br />
내곡동 사저문제나 측근비리문제가 어떻게 경제 시스템 문제로 쉽게<br />
넘기시는지...

현동혁 2012-02-11 16:23:16
답글

측근 비리 문제는 어떤 대통령도 비껴나가지 못했습니다. 단지 엠비만 그랬다는 것은 다소...노통도 디제이선생님도 거기에서 벗어 나질 못했었지요. <br />
<br />
이게 네거티브의 한계일 겁니다.<br />

심재현 2012-02-11 16:26:28
답글

가카가 사라진다고 다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을 겁니다. 정권 바뀐다고 개벽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 역시 그럴 겁니다. 함부로 단정 짓지 마시길...<br />
최소한 똥은 치우고 가자는 겁니다.<br />
그 이후는 그 이후에 걱정해도 됩니다.

심재현 2012-02-11 16:29:07
답글

그리고 비교할 걸 비교하세요.

현동혁 2012-02-11 16:33:01
답글

권력의 사유화가 MB의 가장 잘못하는 부분이라면 차라리 낫겠지요. 그러면 정권교체만 되면 나아질 수 있겠지요.<br />
<br />
실제적인 문제는 기업이 국가를 지배하는 방향의 정책을 계속적으로 강화하고, 노골적인 환율정책, 법률개정등으로 소수 대기업을 돕고, 국민의 후생을 감소시키고...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도 하지 않고, 계속적인 부의 집중을 용인하는 정책을 스스럼없이 쓰고 있는 게 가장 현실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심재현 2012-02-11 16:47:19
답글

변할 수도, 별로 안 변할 수도 있습니다.<br />
이건 누구도 모릅니다. <br />
민주 정권이라고 해봤자 10년 밖에 경험하지 못 했습니다. <br />
어떨 거라고 단정 짓기에는 충분한 경험적 통계치가 없어요.<br />
단지, 현재 상태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뿐입니다.<br />
그런데 별로 안 변할 거라고만 단정 짓고 손 놓고있어야 하나요.<br />
<br />

현동혁 2012-02-11 16:56:18
답글

정책이 공론화가 되지 않고, 인물이 공론화가 되면 정책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봐도 되는게 아닐지요....<br />
<br />
지금의 시기도 여전히 인물과 영웅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요? 아닌가요?

심재현 2012-02-11 17:02:41
답글

정책은 인물 다음입니다.<br />
일단 사람을 뽑아 놓고 정책을 논해야지,<br />
mb 같은 괴물에게 무슨 정책을 바랍니까.<br />
<br />
그리고 인물을 본다는 게 말 그대로 인물(얼굴)만 보는 겁니까.<br />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그리고 그런 걸 통해 어떤 정책을 펼칠지<br />
판단하고 지지하는 것이지요.

p705@kornet.net 2012-02-11 17:25:02
답글

정책이 뒤고 인물이 먼저라면 그냥 권력 투쟁이죠.<br />
단지 내가 저들보다 더 정의롭다는 주관적 확신만 있는.<br />
지배하는 자는 지배자의 논리로 피지배자들을 억압하고 피지배자들는 저항하고<br />
그리하여 또다시 정권의탈취를 꿈꾸고,<br />
<br />
소통이며 설득이며 공동의 선, 공동의 목표도 필요 없죠.<br />
세상의 방향을 지시하는건 진보지만 실제로 움직이는건 허리와 다리입니다.<br />
결사대와 별동

김동수 2012-02-11 17:51:53
답글

진실을 말하는것이 네거티브라면... 이명박 정부에 있어서 포지티브는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어떻게 하면 이번 정부에서 포지티브하게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요?

moondrop@empal.com 2012-02-11 18:04:44
답글

현동혁님 말씀은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후경 2012-02-11 18:05:07
답글

현동혁님이 MB와 노무현, DJ를 동일선상에 놓으신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br />
이 나라의 수구 세력들이 가장 좋아하고 환영할 좌파 유형이신데 참 안타깝습니다.

심재현 2012-02-11 18:05:54
답글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최소한 인간은 된 사람을 놓고 정책을 판단하자는 겁니다.<br />
인간이 되지 않는 '것'에게 좋은 정책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어후경 2012-02-11 18:06:32
답글

심재환님의 손가락 비유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최홍욱 2012-02-11 18:12:24
답글

범위나 심도에서 정당과 언론이 해야할 부분과 대안 미디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서로 다릅니다.<br />
언론의 직무유기와 그 뒤에서 헌법적 가치 질서를 훼손하는 집단에 대한 문제제기로 족합니다.<br />
MBC파업에 지지를 보내고 민주통합당에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br />
<br />
MB라는 표상 이면의 사회 구조적 부조리에 대한 문제제기와 취재를 통한 실증적 데이터가 뒷받침 되니까<br />
사람들이 그 많은 시간을

이석주 2012-02-11 18:51:11
답글

그놈이 다 그놈이다라는 맥락의 글을 구태여 쓰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간단명료하게 쓰지도 못하면서요.그 이유부터 좀 알고싶슴돠.

박훈재 2012-02-11 19:12:56
답글

제도권 언론이 진실을 얘기해 주지 않기 때문에..<br />
<br />
나꼼수 같은 일종의 변종 언론이 등장하는 거지요..<br />
<br />
나꼼수 기자들은 짤릴 염려가 없으니까 할 말 하는거고..<br />
<br />
이른 바 제도권 언론 종사자들은 밥그릇 땜에 조용~하는 거고..<br />
<br />
언론의 소비자인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나꼼수 같은 프로슈머형 언론이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br />
<br />

전병권 2012-02-11 19:18:52
답글

현동혁님..---가르키는 방향이 잘못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저는 방향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고......<br />
<br />
이런 말도 안되는 논란(비키니?)에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br />
가리키는 방향이 잘못이라면 그냥 스킵해 주세요.<br />
아니라고 생각되면 무시하시면 됩니다. <br />
저들은 아무에게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br />
<br />
적어도 저는 나꼼수의 언어 선택이 거북하긴 하지만 그들 가슴속

최준 2012-02-11 20:43:43
답글

여태 나꼼수에 대한 조중동의 합리적인 반박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진실의 힘은 무서운겁니다 제 경험상 진실에 대한 반론은 거의 어거지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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