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자취남
오랜만에 가족과 상봉하여 한방에서 잤숩니다.
항상 마눌/아들/본인 이 순으로 누워서 잡니다.(아들역할 : 분쟁지역 군사 분계선ㅡㅡ;;)
그런데 어제 아들놈이
마눌/본인/아들 이렇게 자리를 바꿔주는 한턱을 쐈숩니다.
자다가 마눌 얼굴이나 함 쓰다듬어 줄까 해서 새벽에 마눌 얼굴쪽을 손으로
더듬어 보는데
댄장할 곰발바닥?이 만져집니다. ㅡ,.ㅡ;;
그래서 발바닥이랑 종아리를 주물딱 해줬숩니다.
그런데 아침에 물어보니 잠결에 내가 맛사지 해준것 도저히 기억을 못 하겠댑니다.
혹 3×23 = ??같은 음흉한 상상 하시믄 안댑니다.
저는 순수한 눈송이나 목련처럼
허연 영혼을 가즌 잉간임돠~~~~
참 아부하고 먹고 살기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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