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표팀 이동국 중심체제 라는 기사를 보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2-10 14:06:03 |
|
|
|
|
제목 |
|
|
대표팀 이동국 중심체제 라는 기사를 보고... |
글쓴이 |
|
|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
|
에... 그러니까 제가 전북경기를 본지가 대략 12년정도 되네요..
경기만 했다 하면 지던 시절부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 그리고 케이리그 우승
까지 쭉 지켜보았더니 아무리 축구보는 안목이 없어도... 나름대로 전북이 어떤팀
이다 라는 느낌이 조금 오더라고요...
지금 대표팀 감독이 최강희 감독님이고 전북 선수도 대거 발탁 되었고
이동국에 중점을 둔 전술운용을 한다니 꼭 이루어져야 할게 몇가지가 있어서요..
일단 반칙이 많아야 합니다.
위험지역으로 넘어 오기전에 상대방 역습이 꽃을 피우기 직전에 꺽어버리는거죠.
공격할땐 선수들이 대거 상대방 진영으로 몰려 갈테니 위험하다 싶으면
일단 흐름을 자르고 봐야 합니다. 거친 플레이도 필수 입니다. 그러는 프로정신으로
상대팀 선수도 보호 해야겠죠.
선수들이 전술 변화에 잘 따라와야 합니다.
전북현대가 닥공 닥공하면서 공격에 중점을 둔것도 맞고 한골 먹으면 두골 넣자
라는 정신으로 달려간것도 맞는데 가만 살펴 보면 상대팀의 특징 과 전술에
따라 철저하게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기도 합니다.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클럽팀과는 달리 대표팀의 경우 이게 어떻게 잘 이행이 될지가 관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동국선수가 부담감을 떨쳐내고 플레이 해야 합니다.
예전에 전북현대에 조재진 선수가 있었는데 공중볼 다툼해서 참 얄미운 여우처럼
위치선정이 뛰어난 장점이 있었죠.. 득점도 많이 했는데 필드골도 넣었지만
PK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동국 선수의 경우 득점왕에 올랐으면서도 필드골 비율이 높습니다.
순간적인 찬스가 왔을때 골넣는 감각은 국내에서 따라올선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 찬스를 본인 스스로 드리블을 통해 만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요..
그 단점을 커버 하기 위해 수비수가 붙은 상태에서의 몸싸움능력이 좋습니다.
다만 어깨로 밀어내면서 슈팅까지 연결하기 위해선 상대방 문전으로 파고
드는 방향에서 공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패스가 차단된다면 위력이 현저히
약해집니다..
그래서 어떤 경기는 멀티골로 밀어 붙이면서 상대팀을 초토화 시켜놓기도 하고
어떤경기는 이동국선수 지금 뛰고있나?? 다시 잘 살펴보기도 해야 하더군요.
재활공장장 이라는 최감독님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상 중요한 단기전에서
이동국선수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잘하겠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