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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받은 전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10 11:33:27
추천수 0
조회수   979

제목

방금 받은 전화..

글쓴이

주재은 [가입일자 : 2009-04-15]
내용
방금 전화를 받았습니다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남자 목소리...

아레는 그 내용입니다.



"농협중앙회 수원지점인데요. 주재은씨 되시지요?"



- 네. 왜그러시는데요?



"김미선씨라고 아십니까?""



- 잘 모르는데요



"지금 김미선씨가 주재은씨 주민등록증과 통장을 가지고 와서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는데 지급해도 좋은지 확인차 전화드렸습니다"



(여기서부터 그 유명한 피싱전화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농협통장이 없거든요^^

최대한 통화를 길게 하려고 애쓰기 시작했구요^^)



- 얼마를 찾으려하는데요?



"2백만원인데요 내줄까요?"

(주민등록증과 통장, 비밀번호 알면 2백은 확인 없이 내주는 것으로 아는데 참

친절한 은행입니다..)



- 네 지급해 주세요......그런데 당신돈으로 주세요.



"내가 그 돈 있으면 이짓하겠냐? XX놈아"



하더니 전화를 끊더군요. 다시 그 번호로 전화해봐도 당연히 받지 않구요.



전화번호는 031 - 224 - 6811, 아주 약간 연변느낌이 나는 말투

(얼핏 들으면 잘 모름 : 하지만 XX 놈아 발음은 정확했슴)



회원님들이야 당하는 경우 없겠지만 연로하신 부모님들꼐 다시 한 번

주의 환기시켜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알려드립니다.



그나저나 아직 점심 전인데 누군지도 모르는 넘한테 욕얻어먹어 배가 부르군요...

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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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2-02-10 11:35:49
답글

헐......... 부모님께 알려드려야겠네요....

김승수 2012-02-10 11:36:50
답글

아 ㅡ,.ㅡ' 욕 듣기 전에 먼저 하셔야 함돠 .. 것도 질퍽하게 ^^

주재은 2012-02-10 11:43:01
답글

장규님 // 꼭 알려드리세요<br />
승수님 // 먼저할 기회도 없었네요 ㅡ,.ㅡ <br />
<br />
그나저나 제 이름+전화번호가 떠돌아 다니다가 이렇게 돌아오는 것을 보니 <br />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최만수 2012-02-10 12:17:28
답글

이거 오래전부터 나온 수법인데, 아직도 사용하는 놈들이 있네요.

주재은 2012-02-10 14:59:00
답글

오래됐지만 잘 먹혀드니까 계속하겠지요^^<br />
하여튼 정당하게 벌 생각은 하지 않고 쉽게 벌려하니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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