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버지께서 구입하신 시대별 우리나라 풍물,풍습,인물들을 정리한 5권의 책(B4사이즈)이 있습니다.<br />
설날때 다시 봤었는데 전부다 내놓고 다니기 보다는 짧은 시기동안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로 보이는<br />
소수만 그랬던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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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집에서 그 책을 다시 열어 보면 참 재밌습니다.사라지거나 훼손된 건물들을 보면 <br />
일제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게 그 사진들을 보면 고스란히 드러나서
대학때 도서관에서 서양인이 쓴 구한말 시대의 견문록을 읽은 적이 있는데, <br />
여성들이 가슴을 다 내놓고 다니더라는 내용도 있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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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좀 충격적으로 기억에 남는 글은, <br />
우리나라처럼 성풍속이 문란한 나라는 처음봤다는 것입니다. (가슴 내놓고 다니는 것을 빗댄 것이 아니라...)<br />
한편, 한글에 대해선 극찬했던 부분도 있더군요.
젖가슴을 드러낸 사진은 조선의 이미지를 왜곡하기 위해 일제가 자행한 것입니다.<br />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8/h2007081417573384220.ht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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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에서 방송한 이와 관련한 걸 방송했었습니다.<br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happymary&pos_n
이런 글 뭐하러 퍼오는지요. 본인 의견도 아니고. 일부 멋도 모르고 쓴 글 같잖은 글인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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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모유가 쉽게 더워져서 아이의 배탈을 유발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br />
가슴을 내놓고 다니기도 하였다.' - 여기서 깨는군요. 원글쓴이는 사람이 항온동물이 아닌 양은반합 정도 되는줄 아는 인간인지.
내가 여기다 19금 사진을 올린 것도 아니고 홀딱벗은거 링크를 올린 것도 아닌데 언제 얼굴 한번 본적없다고 인격 모독을 개걸스럽게 하는지 모르겠군요. 조선 후기 때 이런 가슴 노출 사진보고도 성적 느낌이 오던가요??<br />
아침부터 열불받게 하네..................
양준영님이 애초에 별 의도없이 올린 자료라고 하더라도 심재현님의 댓글과 이 글의 위에 달린 일제의 조작이라는 기사글을 읽어보셨다면 반호석님을 비롯한 몇분들의 지적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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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자제성 의견이 나오기 전에 게시물을 지우거나 아니면 왜곡된 내용인것 같으니 심재현님의 글을 참고하여 조상들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얻지 말것을 알리는 것이 최소의 필요한 도리라는 것이죠.
ㄴ 안양 김철수는 예전에 제가 와싸다에 저한테 사기쳐먹고 가명으로 활동한 사람에대해 글을쓰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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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장규가 아닌 김철수라는 이름을쓴다면" 이라고 빚대어 말하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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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저럽니다 ㅎ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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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본인 알바 아이디로 글올리고 하면서 저 글 하나로 물고 늘어지는거 보면.. 좀 짜증도 나고합니다~~
노파심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제 리플에 쓴 '원글쓴이' 는 양준영님을 칭하는게 아닙니다. <br />
저는 잘못된 글을 괜히 퍼왔다는 의견 드린 것 밖에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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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제 리플 바로 밑에) 제가 무슨 큰 실례되는 언사를 한것처럼 흥분하시니... 오해를 하셨을까 걱정돼서 첨언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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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외 몇 분이 지적을 하시니 잠시 흥분했다라고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남존여비사상으로, 양반 아닌 일반 상민 여성들이 아들 낳았다는 과시용으로 내놓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br />
가슴을 내놓은 자체가 '나 아들 낳았거든' 하면서 여성집단에서 우위를 내세우고, 시어머니나 남편의 구박을 잠재울 수 있는 무기였을겁니다. 지금 기준으론,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지만, 당시의 여성의 사회, 가정의 역학을 고려해보면 납득이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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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우리가 오늘 날 생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