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EQ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감성지수. 마시멜로를 먹을때 참았다가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이 사회성 리더쉽등이 더 좋다라는 내용도 있었죠.
IQ와 달리 EQ는 사회적 지수인데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또한 여러 조직에 몸을 둬야 하는 직종에서 높은 EQ는 필수적입니다.
팀워크나 프로젝트 조직에서 자연스럽게 리더가 결정되는 상황. 경력을 발전 시키면서 필요한 기술과 사람을 골라내고 그것을 직무와 연결시키는 능력들이 모두 높은 사회지수와 연결됩니다.
사회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타인에게서 높은 선호도를 자기게되고 리더로서 또는 팀원으로서 보다 매력적인 기회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기본적으로 이타적이고 성실하며 정직해야하죠.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각설하고 요즘 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딸바보 아빠들도 함깨 만나게되는데요. 만 4세가 넘은 아이들은 아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혼자서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혼자서 치과치료를 받는 것들을 포함해서요.
배려 있는 치과의사라면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스스로 조금씩 본인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극복하게 도와줌으로서 아이의 사회적 성장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보통 아버지가 딸의 손을 잡고 진료의자 옆에서 얼르고 달래고 하지 않았을때 일어납니다.
역설적으로 아이들은 부모와의 격리를 통해 사회성을 더 잘 습득하기도 합니다.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해가면서 또래의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성숙해지는 아이들을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처음 치과를 방문 하는 엄마들에게 아빠들에게 종종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합니다. 엄마는 대하기가 쉬운데 딸바보 아빠들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내가 함께 있어야 더 잘한다고 믿으시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는 혼자서 더 잘합니다.
딸바보 아빠님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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