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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하게 억압당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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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7: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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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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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하게 억압당한 사람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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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혁 [가입일자 : 2001-07-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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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 해방을 이야기 할 때, 흑인 여성들이 흑인 '여성' 노예 이야기를 하니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야말로 여성들은 이 순간에도 친밀하게 억압당하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여성을...
어느 것이 시급하고 중요한 것도 선택이고, 정치입니다. 다수와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그 어떤 것에는 배제와 억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문제를 모를 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라고 하고, 쪽수 대로 가는 것이라고 한다면, 감히 MB도 다수에 의해 선택된 정권이고, 나치도 역시 그러하니 닥치고들 삽시다.아무리 부패정권이라 하더라도 옛날처럼 처죽이고 고문하고 막무가내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으니....
어차피 자본주의 세상 돈있는 놈이 장땡이니 그런 현실을 인정하고 어떻게든 돈 벌어서 내 멋대로 삽시다. 어차피 여성이 상품화되고, 노래방에서도 손쉽게 도우미를 부를 수 있고, 어느 곳에서나 성매매가 일상화된 현실이고, 여성의 몸도 성형으로 '사회적으로 예쁘게' 만들어 지고, 소비되는 게 현실이니 뭐 보고 즐기며 사는 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생각보다 폭력과 억압은 가까이 있고, 우리들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에게 기대하기 전에 우리들 부터 성찰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남자들 좀 쪽팔려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합니다. 정말 너절하고요. 물론 저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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