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성장 국가는 한번씩 먼가 터지게 마련입니다.<br />
빈부 격차도 그렇고 부동산 버블도 그렇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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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일본이 버블 터졌고, 90년대 우리를 비롯한 동남아 IMF 터졌죠.<br />
중국도 저 문제들이 언젠간 터지지 않을 수는 없을 듯..
공산당 독재라고 하셨는데 지금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유지되고 있으며 그나마 사회가 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공산당 때문입니다. 공산당 수뇌부는 굉장히 똑똑합니다. 물론 부패도 만연하고 있지만 수뇌부들의 리더십과 안목으로 헤쳐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권기간이 15년이라 안정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위기 대처능력도 놀랍습니다. 울나라 삽질하는 거 보면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오죠. 중국은 그나마 제한된 내에서 민주주의도 확
실제로 중국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문제를 보면 끝도 없는 것이 중국이고 좋은 점 잘하는 점을 파헤치면 끝도 없는 것이 중국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국의 수뇌부들은 이 모든 문제점들은 인식하고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절대로 그들은 위기가 닥치도록 방관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그 모든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때 넘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중국 공산당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순간이 바로 중국의 위기가 닥치는 순간입니
중국이 지금 정치마저 민주주의로 온다면, 엄청난 혼란으로 힘들어 집니다. 이병철님이 언급 하셨듯이 공산당이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유지해가는 것이 유리한 시기 이죠. 물론 언젠가는 정치적 변혁의 홍역을 한차례 치뤄야 겠지요. 중국 공산당이 진정 치밀하다면 내부적으로 정치적 로드맵도 어느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크던 작던 사람 살아가는곳에 혼란 없는 곳이 있을리 없지요.
중국 공산당의 자질에 대해서는 인정을 합니다.<br />
최고의 두뇌들이죠(아니 최고의 두뇌들이 있죠)<br />
그리고 자본시장의 개방도 시한이되면 또다시 적당한 구실을 붙여 연장할 수 밖에 없겠죠.<br />
그런데 지배의 공고성과 이제껏의 성과에도 불구하고<br />
정당성에 대해서는 비판 할 부분이 많고 언제까지 공고할 것이냐도 의심스럽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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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건 경제인데..<br />
우리로선 잘되길 바래야죠.
코가 꿰었죠...80년대 까지 미국에 대항할 나라는 중국밖에 없었습니다....중국을 좀 아시는 분은 공감 하겠지만....5천년 넘는 역사동안 그 많은 난리를 겪어서리.....미국이 풀코스로 부페 먹을때 걍 밀전병 하나 먹으며 평생 나무 젓가락 하나 손에 들고서, 없으면 없는대로 살수 있는게 중국 사람들이었죠....그때는 미국 자본이니 유태인 자본이니 안먹혔죠......이제 그거 포기하는 댓가로 공장들 세워지고 ....자동차 부터 아이폰 까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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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제는 경제가 받쳐주는 동안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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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까운 장래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폭발력이 약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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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기 전에 충분히 대한민국+북한을 찜쪄먹을 슈퍼파워가 될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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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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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되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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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농민공도 농민공이지만 물밑의 화약고는 대졸 실업자입니다. 농민공들이야 워낙 교육수준이 떨어져서 그냥 밟으면 밟힙니다만.... 지금 현재 대졸 실업자문제가 심각합니다. 얘네들은 그나마 집에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집어넣어 키워냈는데 취직이 안 됩니다. 성장률1%만 둔화되어도 실업자 몇백만이 생기는데... 배우고 머리 깨인 얘네들이 불만세력으로 성장하면 힘들어 집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문제외에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개방이전 시대, 특히 문화혁명시기의 Trauma 가<br />
무의식 속에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사에는 많은 관심을 보이다가도 공식적인 일에는 상당히 선을<br />
그어 버리더 군요. 타인의 일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절대 이야기 안하더군요. 이기적이서 라기 보다는 <br />
두려워서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연성이 떨어지고 공적 서비스의 질은 상당히 낮아<br />
힘들
이야기가 나왔길래하는 말인데 중국은 도덕적 중심이 없습니다. 미국은 청교도적 윤리, 가치가 지배계급을 이끌고 그들을 인정받게 만드는 원동력이라지만, 중국은 개혁개방 전까지는 대장정을 이끈 공산주의 정신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문혁 거치면서 전통적인 가치관이 붕괴되고 공산주의 사상도 안 먹혀들고 하면서 심각한 정신적, 윤리적 공백상태가 일어났습니다. 멜라민 분유같은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것들이죠. 문혁때 제자가 선생 고발하고 하극상이 만연하면서 사회
문화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가 발휘하는 힘에 대해 동감 합니다.<br />
가끔 짱깨 어쩌고 하며 무시하는 사람들보면 저들의 저력을 몰라서 함부로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하다가도<br />
당장이라도 내일 모래 세계 제일국가가 될것이라는 이야기에는 글쎄요 라고 하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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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힘으로 안되는 <br />
오랜 시간 쌓아 올려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br />
중국은 그러한 부분들이 아직 많아 보입니다. 당장 사
등소평이 그랬죠. <br />
중국의 성공과 실패의 키는 '빈부의 격차를 어떻게 최소화 하느냐....'에 있다고. <br />
빈부격차가 줄어든다고 해도 엄청난 소비량이 문제고, <br />
격차가 너무 나도 체제가 문제고..ㅎ <br />
2%만 잘 살아도 세계식량, 에너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죠 <br />
딴소리지만... <br />
해외나가면 중국인들의 상술도 잔인하지만 지들끼리 정말 잘 뭉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