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방송에서 요구한건 단순히 정봉주 석방을 요구하는 1인시위 인증사진이었습니다.
매일 정해진 장소에서 행해지는 1인시위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각자 생활속에서 정봉주의원의 석방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서 인증샷을 올려달라고 했을 뿐입니다.
여성의 비키니사진이나 노출사진을 요구한적은 없습니다.
이때 한 여성이 가슴에 글을 적은 비키니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냥 재기발랄하게 자신의 의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그 여성의 행동은 웃고 넘기기에 충분한 일이었습니다.
논란이 일어난건 주진우기자의 다음 사진때문이었습니다.
웃고 넘길 수도 있는 민원접견서신이었지만, 트위터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한 이상 불쾌해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분명 잘못이겠지요..
그래서 주진우 기자는 이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조중동쪽에서 이걸 이용해서 공격을 해오던 찰나에 공지영씨가 가세해 비판함으로써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이게 다 입니다.
도대체 김어준 총수가 사과해야하는 지점이 어느 부분이죠?
한 여성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올렸을 뿐이고, 김어준이 공식적으로 발언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후에 나온 한국일보 기사나 오늘 나온 생물학적으로 어쩌구 운운한 부분은 논란이 생기고 난 뒤에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발생한 언급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