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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보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06 13:16:43
추천수 0
조회수   1,906

제목

김어준이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보세요..

글쓴이

정동헌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나꼼수 방송에서 요구한건 단순히 정봉주 석방을 요구하는 1인시위 인증사진이었습니다.

매일 정해진 장소에서 행해지는 1인시위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각자 생활속에서 정봉주의원의 석방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서 인증샷을 올려달라고 했을 뿐입니다.

여성의 비키니사진이나 노출사진을 요구한적은 없습니다.

이때 한 여성이 가슴에 글을 적은 비키니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냥 재기발랄하게 자신의 의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그 여성의 행동은 웃고 넘기기에 충분한 일이었습니다.


논란이 일어난건 주진우기자의 다음 사진때문이었습니다.













웃고 넘길 수도 있는 민원접견서신이었지만, 트위터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한 이상 불쾌해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분명 잘못이겠지요..

그래서 주진우 기자는 이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조중동쪽에서 이걸 이용해서 공격을 해오던 찰나에 공지영씨가 가세해 비판함으로써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이게 다 입니다.

도대체 김어준 총수가 사과해야하는 지점이 어느 부분이죠?

한 여성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올렸을 뿐이고, 김어준이 공식적으로 발언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후에 나온 한국일보 기사나 오늘 나온 생물학적으로 어쩌구 운운한 부분은 논란이 생기고 난 뒤에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발생한 언급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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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2012-02-06 13:27:30
답글

피해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겠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나서서 옹호할 이유도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br />
<br />
지금은 일이 커졌고, 사과하기에는 타이밍도 놓쳤으니 그냥 넘어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죠. <br />

moondrop@empal.com 2012-02-06 13:27:37
답글

관련기사나 글 거의 안봅니다. 참 할일들 없으시구나 하는 생각뿐.

김장규 2012-02-06 13:27:39
답글

초등학교 친구넘이 오랜만에 만나서 술먹는데.....<br />
<br />
나꼼수를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br />
<br />
알고 있다고하니... 자긴 요근래에 알았는데... 밀린숙제하듯이 전부 들었다고하더라구요..<br />
<br />
전... 고작 2~3개정도 밖에 안들었다고 말했구요....<br />
<br />
자긴 이명박찍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하는말이...<br />
<br />
나꼼

이태봉 2012-02-06 13:30:13
답글

이 건은 개인적인 성향이나 주관적 판단의 요소가 강한 문제라 니가 옳니 내가 옳니 싸울 사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소리도 있고 저런 소리도 있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황희정승의 너털웃음일뿐,<br />
<br />
조중동 왈, '툭 던져주니 역시 이번에도 지들끼리 죽어라고 물고뜯으며 싸우는구나 ㅎㅎ'

우홍인 2012-02-06 13:32:44
답글

이번사건을 보면서 생각한게 헛똑똑이들이 참 많구나 였습니다...<br />
<br />
역사적으로도 모자란 사람들은 늘 이용을 당해왔죠.<br />
<br />
여전히 주도권을 못쥐고 당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요.<br />

정원호 2012-02-06 13:33:46
답글

뭘 잘못했다는 거고, 뭘 사과하라는 건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정희경 2012-02-06 13:36:25
답글

정동헌 회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오늘 신문보니 [한겨레]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했더군요. 기존의 진보 세력은 대체로 '나꼼수' 인기가 견디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자신의 트윗이 이렇게 이용될 거라는 걸 공 작가는 몰랐을까요? 같이 즐겁게 미국까지 갔다와 놓고선, 그 즐거움을 다 누려놓고 며칠 만에 '사과하라'는 참 쉽지 않은 말을 공식적으로 내뱉다니요.. 인간의 심리,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간파하지 못한단 말인가요, 소설가라는 사람이. <br /

신필기 2012-02-06 13:36:54
답글

진보는 진보때문에 망해야 알까요?<br />
<br />
얼마나 더 학습해야 이 틀에서 벗어날까요?<br />

이석주 2012-02-06 13:53:37
답글

색검과 구성나라당은 이래서 주머니에 손꼽고 히파람부는 겁니다. '트라블메이커' !

심수근 2012-02-06 13:54:00
답글

항상도덕적인잣대는그들빼고하는듯-가카는어쩔겨

이유성 2012-02-06 13:55:03
답글

몇 회인진 모르지만 김어준 총수가 진보끼리의 분열에 대한 이유로 이런 얘기를 했었죠.&#160;<br />
<br />
'나는 같은 진보도 깔 정도로 공정하고 합리적이다...'&#160;<br />
<br />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지....<br />
나꼼수를 까면 자기들이 뭐 대단한 투사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권력에겐 침묵하면서 말이죠.

박태영 2012-02-06 13:57:38
답글

공지영씨가 얼씨구나 비판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br />
남이 비판하기전에 자기가 해준건지,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그런건지..;<br />
쨌든, <br />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말과,<br />
김어준의 "비가 올때 같이 좀 맞아주면 안되는가?" 라는 두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우홍인 2012-02-06 14:08:06
답글

자기가 엄청 잘난줄로만 아는게 진보의 약점...<br />
<br />
갑자기 "입진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신필기 2012-02-06 14:20:03
답글

김어준씨가 처음부터 고결하고 깨끗하고 성스러운 존재의 모습을 보였으면 모르겠지만 이미 딴지일보를 보셨다면 그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란걸 아실겁니다.

성낙영 2012-02-06 14:46:54
답글

사과한다면 김어준이 아니죠. <br />
<br />
기사거리가 차고 넘치는 요즘에 저따구 일을 기사화 하고 있는 언론들을 보면 한마디로 열폭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lematin21@yahoo.com 2012-02-06 14:47:43
답글

당사자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제3자가 피해자라고 느끼는 건 또 뭡니까? 더구나 제3자의 제3자인 분들이 그런 분들을 옹호하는 건 또 뭐고.... 그런 분들 때문에 내가 피해를 입었다 라고 하면 그분들이 저한테 사과해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분들 정상적인 심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그냥 나꼼수가 싫어" 하는 게 솔직한 거지요.

lematin21@yahoo.com 2012-02-06 14:55:49
답글

수구세력은 나꼼수의 정치적 영향력이 두렵고 진보를 개인 명성을 얻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입진보들은 나꼼수의 영향력이 질투나고... 그래서 서로 장단 맞춰 북치고 장구치는 게 이번 사건의 본질이네요.<br />

권윤길 2012-02-06 14:56:30
답글

까고 싶으면 그냥 까지,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씹어대는 건 정말 꼴볼견이라능.<br />
니들이 나꼼수에 열광하는 머리 빈(?) 우리가 필요하지, 우린 니들 필요없거든.<br />
남의 밥상 흙 뿌리며 까지만 말고 뭘 좀 만들어 보등가... 훈수만 100단.<br />
-_-;;

류철운 2012-02-06 14:57:16
답글

까고 싶은데 깔게 없어서 겨우 찾아낸 소재가 성희롱이군요.<br />
<br />
원하는데로 그냥 쿨하게 사과하고 재 반격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성혁 2012-02-06 15:01:39
답글

이건 이미 본질과는 멀어져버린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네요. 다른 frame을 빨리 하나 들고 나오는 것이 이 사태의 최선의 해결같아 보입니다. 뭐 없나요? 정수 장학회, 무리한 무기도입, MBC파업, KTX 민영화, 아님 뉴타운 재검토?<br />
<br />
옮기시죠.... 좌측이나 진보에서 어떤 형태로든 재생산에 도움을 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손영진 2012-02-06 15:06:14
답글

비키니를 논란거리로 만드는 주체가 누구인쥐~ --;

lematin21@yahoo.com 2012-02-06 15:12:02
답글

한나라당이 노무현 탄핵할땐할 얼씨구나 하고 환영하고, 검찰에서 “야당도 돈봉투 돌렸다더라” 하니 얼씨구나 하고 공격해 대고... 이렇게 수구세력이 나발불면 장단 맞춰 춤추는 사람들이 진보는 무슨 진봅니까?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은 할 능력도 없으면서 ‘나 진보야, 알아줘!’하고 떠들다가 진짜 진보가 나타나 대중의 관심이 그리 쏠리니 독이 오른 거지요.

김재형 2012-02-06 15:59:40
답글

나꼼수 화잇팅!!

박대현 2012-02-06 16:04:51
답글

한때 풍자와 해학으로 서민들의 카타르시스가 되었던 마당극이 있었지요.<br />
부패한 관료, 탐관오리, 지배계급에 대한 신랄한 비판.. 코믹하게 욕지거리 섞어서 걸판지게 놀면서 ....<br />
마당극의 가장 큰 매력은 통쾌하고 낙관적인 ‘풍자’와 슬프거나 무겁지 않은 ‘해학’이라고 합니다. 저는 나꼼수를 그렇게 보고있는데요..<br />
도덕 군자연... 하는 사람들은 나꼼수 듣지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김상중 2012-02-06 16:11:37
답글

나꼼수가 이슈와 되면서 느낀게<br />
기존 진보 지식인과 현재의 대중들이 원하는 바는<br />
가카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만큼이나 거리가 머네요~

최성용 2012-02-06 17:11:20
답글

<br />
<br />
할짓 없으면 조까라 그래!<br />
(여기는 조는 성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곡식 조입니다.)

강윤흠 2012-02-06 17:11:47
답글

김어준이 사과안한다고 경찰출동 안해요. 많은 동지들은 떠나겠지만

이유성 2012-02-06 18:12:23
답글

저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떠난다면 그 사람들은 동지가 아니죠. 동지를 가장하고 있었을 뿐.....

우홍인 2012-02-06 19:37:51
답글

도대체 왜 나꼼수에 도덕군자의 모습을 요구하고 난리를 치는건지...<br />
<br />
알고보니 "코피" 저단어를 가지고 난리더군요..<br />
진작에 드래곤볼 만화작가한테 말하던가...어이가 없어요...

박재윤 2012-02-06 23:48:22
답글

와싸다는 역시 남자들이 떼거지로 모인 사이트라 그런지..... <br />
이번 사건을 문제삼는 여자들이 어떤 생각인지, 어떤 시선인지 조금이라도 헤아려보려고는 안하고..쯔쯔<br />
잘나가니까 질투나서 태클걸어 넘어뜨리려 한다는 생각이나 하다니..참.. 수준이...<br />
<br />
저도 남자고, 친구들 모이면 음담패설하고, 이번 비키니 응원녀도 사실 가슴먼저 쳐다보고 감탄하고 그랬지만... 이번 일로 발끈하는 여자들이 무슨 생

pnkbs@chollian.net 2012-02-06 23:59:51
답글

남녀 갈등.. 이거 참,, 실속은 정말 없으면서 흥미 유발에는 만점이죠.<br />
이런 식으로 화제를 돌리고 싶겠죠.. 그래야 조금이라도 힘이 빠질테니...<br />
<br />
보면 볼수록 여성계는 왜 진보 쪽에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br />
그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은 숨이 턱턱 막히는 조선시대 그 이상인 것 같거든요.

lematin21@yahoo.com 2012-02-07 03:35:25
답글

재윤님 제가 쓴 건 남성들에 대한 겁니다. 여성들이 그러는 건 과잉반응이라도 이해가 됩니다. 김어준씨가 그랬죠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가질 수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것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br />
<br />
그런데 진보연하는 남성들은 뭡니까? 더 냉철하고 이성적이어야죠. 피해당사자가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그걸 이용해서 정치적 개인적 욕망을 달성해보려는 사람들을 비판한 겁니다.<br />
<br />
그리고 여

lematin21@yahoo.com 2012-02-07 03:37:02
답글

이런 걸 성희롱이라고 보면 한국보다 여성인권이 훨씬 잘 보장되는 서구국가들이 더 여성차별적이란 논리로 귀결되겠죠. 그 사회에서는 이보다 10배는 더 심한 성적 농담들이 공개적으로 오가니까.

lematin21@yahoo.com 2012-02-07 03:41:14
답글

김어준씨가 지적했듯이 성적 희롱이냐 유희냐는 상호관계가 일방적이냐 쌍방적이냐 동등한 관계냐 불평등한 관계냐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번 건에서는 나꼼수 멤버와 인증샷을 올린 여성들 사이에 성희롱을 운운할 만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남의 성적인 농담에 제3자가 나서서 야단인 거지요.<br />
<br />
지금 나꼼수를 문제로 삼는 사람들은 불평등한 관계를 문제삼는다기보다는 성적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끌어낸 것 자체를 문제로 삼는 걸로 보

lematin21@yahoo.com 2012-02-07 03:44:22
답글

박노균님이 정곡을 찌르셨네요. 제가 느끼는 게 바로 그점입니다. 표면적 의식이 진보라고 해서 심층까지 진보인 게 아니라는 건 나꼼수가 아니라 그 반대편에 선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거죠. 그분들 기준이라면 북유럽 같이 TV에서 남녀의 누드와 이성간의 성적인 농담들이 난무하는 나라가 마초들의 천국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정반대거든요. 성적 표현을 억압하는 나라일수록 마초이즘이 극성을 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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