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없이 깨끗함이 좋아지고,
현란한 색없이 맑은 것이 좋아집니다.
원래 하나에서 둘이 되고,둘이 셋이되고.....
그렇게 여럿이 되어 ,현란하고,다양함을 즐길 수 있었지만,
이젠 다시 원래의 그 하나가 좋아 보입니다.
어쩌면 모든 힘은 그 하나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다양함의 현란한 색채에 잠시 그 하나를 잊고 살아서,
현기증이 났나 봅니다.
현란한 빛도 원래는 그 근원이 무색임을 아는 바,
현란함은 단순히 가볍게 즐길 거리일 뿐,
힘의 원천적인 근원인,
그 하나에 점차 가까이 접하여
맑고 깨끗함을 누려서,
아름다움의 힘을 지니고 싶습니다.
맑음이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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