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디도스 공격한 것은 시인했으므로, 왜 디도스 공격을 했는지부터 출발한다.
1. 왜 했나.
20대 젊은 혈기로 우발적으로 해봤다.
이걸 믿는 사람은 아래 글 안 읽고 나가셔도 됨.
2. 이유가 있다.
나꼼수가 제기한 고의로 DB연동끊기 의혹은 일단 뒤에서 얘기해 보겠다.
2.1 디도스 공격으로 홈피 접속을 차단하려는 의도였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려면, 제가 아는 선에서 많은 PC 대수가 필요하다.
그런데 LGCNS 측에서 평소 트래픽이었다는 나꼼수측의 의견과 배치된다.
그리고 검찰 발표에서 연결이 되지 않은 사용자는 5백 몇건에 불과하다.
즉 단순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을 차단하려는 의도는 희박하다.
그렇다면 둘 중에 하나.
걍 새벽에 젊은 혈기로 심심해서, 선관위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 해봤다.
--> 문제 해결 !
terminate 되었습니다.
아니면, 뺑끼였다.
2.2 디도스는 뺑끼였다. (나꼼수측 주장)
그러면 디도스는 뻥카고, 다른 의도가 있다.
즉 DB연결을 고의로 끊었다.
DB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 투표소를 DB로 관리했다면, 모두 연결이 안되어야 한다.
(끊긴 시점에선..) --> 이 가정은 OK
그러면, 투표소 검색이 되었다는 사용자도 있었고 검찰 발표에서 5백 몇건 말고는 모두
정상 서비스 되었으므로, 고의로 끊었다는 것은 희박하다.
이 검찰 발표 자체만으로는 DB 고의로 끊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2.1 로 정리됨.
3. 검찰 발표가 구라다.
이때부터 음모론 등장!
(진중권은 음모론으라 하는데,
음모라 함은 나쁜 목적으로 몰래 흉악한 일을 꾸밈. 또는 그런 꾀. 라고 네이버 사전에 정의.
나꼼수가 나쁜 목적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의혹이라고 해야 맞다고 생각.)
2.1 에서 보듯, 상식적으로 한나라당 비서 애들이 아무런 이득 없이 선관위를 공격했다고
보기가 힘들다.
공격한 이유가 분명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중 하나가. 투표소 변경.
투표소 변경률은 뉴스타파의 기준으로는 25%, 선관위 기준으로는 13%.
선관위 기준이라면, 다시 2.1 로 마무리.
뉴스타파 기준이라면, 평소 18% 정도의 변경률보다 높은 수치이므로,
디도스 공격의 의도가 될 수 있음.
4. DB연동 연결 문제
4.1 고의로 끊었다.
그러면, 연결되었다는 사람은 무엇인가.
연결된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의 시간대가 중요하다.
이것이 다르다면, 선관위 로그파일을 추적해봐야 한다.
동시간대에 두 부류가 혼재 되 있다면, 2.1로 다시 마무리.
4.2 끊어지지 않았다.
DB 연결 요청 횟수가 많아, 가용할 만한 db connection 이 메모리에 없어서,
연결되지 않은 사용자가 일부 있었다.
--> 검찰 결과의 일치한다고 봐야함. 2.1로 다시 마무리.
--> 그러면, LGCNS의 의견과 배치됨.
5.시간대가 다르다.
그러면 끊긴 이유에 대한 로그파일의 분석이 필수적이다.
--> 여기까지가 나꼼수가 제기한 시나리오 상황임.
6. 추론
검찰 결과를 믿는다면, 2.1을 믿어야 한다.
왜냐. 고의로 DB연동 끊는게 아니고, 한나라당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새벽에 술 먹고, 아무런
대가나 이득없이, 심심해서 선관위에 디도스 공격한 꼴이 되니까.
--> 진중권 씨는 음모론으로 일축하며, 검찰 결과는 믿는 듯 함.
안 믿는다.
그럼 나꼼수빠 이거나, 반정부주의자 이거나, 비판이 많은 사람이거나, 부정적인 사람이거나,
보편적인 비판적 사고방식을 가진 정상적인 사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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