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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갑 총선 출마에 무게…민주화운동가, 케네디인권상 받기도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바깥사람’으로 불리던 인재근 여사가 오는 4월 11일 총선에서 남편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인재근 여사는 정치지도자의 아내라는 수식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물이다. 김근태 상임고문 가족을 잘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여당 대표(의장)를 지낸 남편보다 더 뛰어난 정치인이 될 자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인물이다.
그는 김근태 상임고문의 평생 동지였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창립을 주도하는 등 재야 민주화운동에 힘을 쏟았던 인물이다. 1987년 김근태 상임고문과 함께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