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로 볶은 커피 콩을 갈아서 커피를 마셔 보았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2-03 14:48:09 |
|
|
|
|
제목 |
|
|
바로 볶은 커피 콩을 갈아서 커피를 마셔 보았습니다. |
글쓴이 |
|
|
김재홍 [가입일자 : 2000-04-10] |
내용
|
|
예전에는 분쇄된 원두 가루를 구입해서, 모카포트에서 내려 먹었는데,
바로 볶은 커피 콩을 갈아서 커피를 마셔 보니, 새로운 신세계가 열리네요.
이정도 차이가 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지인의 추천에 따라, 핸드 밀도 구입하고, 드립퍼도 사고,
바로 볶은 콩도 구입하고요. 콜롬비아 수프리모 메델린, 이디오피아 예나체프....
바로 볶은 콩의 향도 너무 좋고요. 갈을때, 물 내릴때 정말 맛있는 향이 납니다.
드립은 저에게는 좀 심심한 맛이라서, 에스프레소가 더 잘 맞는 듯 합니다.
핸드밀이 좀 갈기가 번거로워서 후회했는데, 다행히도 8살 꼬맹이 서인이가
커피 분쇄를 재미있어해서, 매번 커피 마실때 마다 갈아줍니다.ㅋㅋㅋ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을 샀는데, 에소용으로도 곱게 잘 갈리고요.
청소도 물로 헹구어 주면 되고 가는데, 그리 힘도 들지 않고요.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좀 얇은 타입이라서 손으로 잡고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관련 기구는
지안니니 스뎅 모카포트랑, 저가 드롱기인데 둘 다 가격이 15만원 정도 입니다.
모카포트는 드립과 에스프레소 머신의 중간 정도 맛이고요.
성능이 떨어지는 저가라도 에소 머쉰이 향도 더 좋고, 맛도 더 풍부해서
모카포트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느낀 점은 콩이 제일 중요하다 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