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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그리고 복잡한 심경... 고민해결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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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5:4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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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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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그리고 복잡한 심경... 고민해결 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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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가입일자 : 2002-06-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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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별다른 이유라기 보단, 자금난으로 인한 감축이라고하네요....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두아이의 아빠로 헤쳐나가야합니다.
아래의 상황이 예견되는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1. 원래 저를 여기 데려오신 분이 나가시면서, 제가 권고사직이 된 이유도 있습니다.
이에 나가신 분이 새롭게 갈 회사에(큰 회사로하시며, 임원급이상임) 저를 데려가겠다고 약속은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되야 되는 법, 정확한 스케쥴을 물어보았을때, 기다리라고만 하십니다. -> 좀전에 위 사실을 언급드리니 담주에 함보자고 얘기하시네요...
2. 요즘 회사에 이상한 변화를 느끼고, 생각이 많아질 즈음
아는 형님이 나와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의를 했습니다. 그게 그저께 입니다;;
근데 그 업종은 전시쪽으로 사실 경기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회사입니다,
급여도 적고, 나중에 잘 되면 인센티브를 준다...는 개념...
하지만 그 형님(사장)이 저를 믿고, 적성에도 좀 맞고,
올거면 빨리 오라고 하시네요..
3. 회사에서는 3월 1일까지 말미를 준다고 합니다. 1개월 치 월급....
저는 그것을 떠나 놀고 있을 수 없습니다. 39세에 쌍둥이 아빠....
1번은 업계에서 나름 유명하신 분이 규모있는 동종업계로 갈것이니 좀만 기다려라.
이고, 2번은 빨리 와라. 분위기. 다만 급여가 작고 경기를 타는 업종...
4. 휴... 일단 바로 일할 수 없는 분위기인 1번을 갈 수 없으니, 2번으로 가서
있다가, 1번이 셋팅되면 규모있고 안정성 있는 1번으로 가느냐? 다만 이때엔 절 믿고
콜해주신 그 형님께 미안한게 너무 큽니다. 사실 저번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거든요. 다만 그형님이 제게 월급을 너무적게 주어서, 쿨하게 헤어졌지만서두요...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면 인간관계가 끊어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현실도
생각해야하고...
아니면 안정성이란 부분에서 2번을 오케이하고, 시간을 한주정도라도 벌고 1번의 그분께 경황을 파악하고 나중에 2번 형님에게 번복?을 하느냐?....
아 복잡합니다. 와이프한테도 말해야하고, 날씨도 춥고....
이회사 버틸때까지 버티려 했는데 참 너무 빨리 이렇게 되었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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