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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사회과학연구소의 미셸 팽송과 모니크 팽송 부부는
2010년 가을 펴낸 <부자들의 대통령>에서
이들이 지키는 십계명을 제시했다.
1. 재벌 오너들과 친구로 지낸다.
2. 감세로 부자들을 보호한다.
3. 누가 뭐래도 측근은 챙긴다.
4.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5. 편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 검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든다.
7. 언론을 장악한다.
8. 토목공사로 승부를 건다.
9. 부자 동네에 투자한다.
10. 이념이나 가치는 관계없다, 정권만 지키면 된다.
프랑스에서도 지우기가 한창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생활철학을 정리한 것인데, 웬걸 우리에게 더 놀랍다.
어쩌면 이 대통령을 이렇게 잘 설명했지?
이 베를루스코니-사르코지주의의 강령은 엠비에게서 절정의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