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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가 서울대 출신이 별로 없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영화나 연예계가 나름 세계적으로도 뻗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국문학계의 석학 조동일 교수님은, 인문, 자연 등등 모든 한국 학계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석학으로 불릴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br />
서울대 출신이시죠. 계명대, 영남대, 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가셨습니다.<br />
이 어르신께서 [우리 학문의 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역설하십니다. 유학갔다 와서 서양 학문 가져다 주워섬기는 건 지식 중개상인일 뿐,<br />
자기 학문을 하지 않는 사람이니 학자라 볼 수 없다,<br

장준영님이 말씀하신 조동일 교수님도 역시 서울대학 출신이군요. ! 휼륭하신 분같습니다.~

저도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93학번인데, 조동일 교수님은 70년대에 영남대 저희 과에 계셨는데요,<br />
젊으시던 당시에는 수업 들어와서 지난 시간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자네는 이걸 어떻게 보냐고 질문을 하는데,<br />
우물우물, 생각은커녕 배운 것도 제대로 못 대답하는 학생들은, 교수님이, 너, 나가,<br />
안 나가면, 창문을 열어 가방을 밑으로 집어던지고, 등떠밀어 쫓아냈다고 합니다.<br />
여학생들은 울기도 많이 했

머리좋은 학생들이 공부 열심히 해서 가는 학교..<br />
<br />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공부 가장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가 '서운대'라면<br />
서운대도 지금의 서울대와 동일할거 같네요

여의도 증권가 단체를 종종 받는 고기집 .. <br />
그 회사들끼리도..업종들끼리인지?? <br />
모임들이 많은가 보던데..학벌도 대체적으로 괜찮고.. <br />
<br />
이친구는..고대, 부산대 시끄럽고 소란스러워서 싫다고 하데요 <br />

대학경쟁률이 사상 최고였던 90년대 초반에 대학에 들어갔던 저로서는 '서울대'는 그저 저 멀리있는 넘사벽에 불과했더랬죠. 대학졸업하고 큰회사에 들어갔더니 서울대 카르텔-연대 카르텔-고대 카르텔 거기에 이대 카르텔까지 아주 스크럼을 짜더군요. 직장이 무슨 중앙아프리카의 정글도 아니고 말이죠. <br />
물론 서울대 출신들 평균적으로 보면 대단히 똑똑한 사람들 이라는 것 - 두말해서 뭐하겠습니까? <br />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할때 보면 우

류승철님의 현실적인 경험담과 마지막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 <br />
<br />
서울대 출신들의 정치적 카르텔또한 우리사회의 부작용으로 상당히 있다고 의심치 않습니다. !

노통, 문재인, 박영선, 한명숙, 등등등.... 찾아보면 많습니다. 80년대 운동권 주도 세력에 서울대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도 20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멀었지만...<br />
좋은 대학들을 많이 키우면 점점 격차가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카이스트, 포항공대까지는 아니더라도...<br />
요즘 성대가 많이 뜬것처럼요...

주변에 서울대가 쌓인 제가 보면 당연하지만 일단 공부는 뛰어납니다.<br />
그러나 똑똑하다던가 일처리 능력이 뛰어난것은 별개입니다.<br />
오히려 일처리 능력이 한심한 수준이 아주 많습니다.<br />
보통 공부에 뛰어났던 법관이나 교수들, 공무원들이 하는 수준을 보면 답이 나오죠.<br />
일반적으론 연,고대 출신들이 더 일을 잘합니다.<br />
대기업에선 의외로 서울대 출신이 없습니다.<br />
그런데 서울대 출신 안

<br />
직원, 동료, 상사들의 경험을 통해 피상적 경험을 얘기해보면, <br />
글쌔요,,, 다른 것은 모르겠고 서울대 출신이 최소한 표면적이나마 개방적입니다. <br />
다른 대학들에 비해 티도 덜 냅니다. <br />
반복하지만 표면적으로요. 근데 속내야 뭐 중요합니까 ? 함께 살 것도 아닌데 ㅋㅋ <br />
<br />
그러나 국제 기준에 준하면 개방성과 관용이 많이 딸어집니다. <br />
학생들이 노력하면 더 훌

위의 조동일 교수님은.....<br />
<br />
서울대 학생들에게는 원래 기대수준이 높았던 것에.. 못미치는 학생들에게 실망한 것이고..<br />
타 대학생들에게는 첨부터 기대 수준이 낮았기에 우수한 학생들을 보고 만족한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br />
<br />
솔직히 말하면...<br />
뭉치는 것이야... 고대.. 그리고 연대가 훨 티나죠... 어느 조직이나 고대출신끼리는 끈끈하기까지 하구요.<br />
<br

아.. 위 조동일 교수님관련 설명은... 오해할 수 있을수 있겠네요....<br />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고.. 절대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민쪽에..... 고졸의.......... 이런 대표할수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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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근접한게 노무현 대통령이셨는데.....<br />
<br />
서민들이 제일 신나서 까댔죠머.......쩝......

서울대 출신들이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만들고 끌어주는건 이해하겠는데.. <br />
못간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우러러보고 그 시스템에 순응하는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br />
서울대도 그냥 대학중 하나일 뿐이고.. 공부잘하는 사람도 자기랑 같은 사람일 뿐인데.. <br />
종부세에 분노하는 서민들의 심정도 그런 것일런지.. 스스로 노예가 되고 패배자가 되는..

서울대 출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그냥 시험에 고득점한 것일 뿐이지요.<br />
현명하고 스마트한 것은 시험성적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br />
<br />
<br />

조동일 교수님 이야기가 나왔네요. <br />
<br />
제가 바로 그 조동일 교수님한테 학부 교양 국어 강의를 들은 학생이었는 데요.<br />
저희 반은 자연과학대학 1년생들이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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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받은 기억보다는, 우리가 단체로 봄이라 벚꽃이 좋아서 연못가에 모여있다가, 선생님오시면 정중히(강제로)<br />
모시고 와서 나는 왜 자연과학대학을 선택했나? 좋아하는 소설은 무엇인가? 지금도 외우는 시는 무엇인

나(이 글을 읽는 당사자) 는 (가.)...사장이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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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모집에 서울대-연-고대.....**대.. <br />
등이 마구 지원해서 골라 잡아야만 할 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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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입사시험점수 <br />
(필기 점수도 있겠지만..면접,용모 ,체력,등..모든 회사에 도움 될만한 측면을 고려한 점수ㅡ?) <br />
가 비슷하다면 누굴 낙점할 것인가..생각하면 됩니다. <br />
<br />

공부하는 능력하고 일 잘 하는 능력이라던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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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생활 적응능력..대인관계능력.. 또 돈 버는 능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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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자연과학의 재능을 가지고 그 분야의 포부로 들어온 학생들하고 국문학계열 학생들하고 비교를 하시고 그런 <br />
소재로 저희가 사용되었다니, 불쾌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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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의 서울대생들은 매우 뛰어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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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연에 대한 예리한 직관력, 수학에 대한 천재성 등등 해서 따라갈 수 없을 만큼의 재능을 가진 동기들을 보면서 과연 나 정도의 사람이 학문을 하려고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습니다.<br />
<br />
회사에서의 능력과 학문에서의 능력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br />
저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여러번 느끼구요. 그런데

수행능력으로만 보자면 당연히 뛰어나죠.<br />
강형규님은 퍼포먼스로 표현 하셨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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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라 어느쪽이 핵심인지가 좀 애매합니다만..<br />
능력치로만 보면 2류대학들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br />
사람의 능력치가 큰차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저로썬 더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 출신들이 대놓고 티내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친가쪽이나 처가쪽에도 거기 출신이 득시글 대서리... 회사 와도 간간히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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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사람들은 정작 가만히 있는데 뒤에서 수근대면서 설대 출신이래~ 한마디 돌면 지레 쪼그라들어서 앞에 가면 병신같이 말 한마디를 조리있게 못하고, 말도 더럽게 많던 작자들까지 멍청해 보일까봐 그런지 조용해지더란... 그리고 또 설대 출신이 어쩌고 저쩌고... 할 말 있으면 제대

참고로, 설대가 고대 보다는 확실히 나은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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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보면요..ㅋㅋ

요즘 친구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모든 지원자들이 왜 이렇게 자기 전공이 약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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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펙은 좋은 데, 정작 자기 전공에 대한 지식이 너무 약하다고, 다들 그러시더군요. 그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근본적으로 학문을 할 자질이 있나 시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문리대는 그래야 된다고 단언합니다.

유능한 사람도 많고, 또 조직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진상(좀 머저리 갑류로 통하는...)도 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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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야 어디 출신이나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경우 비 설대 출신들의 허구 속 이미지랑 등치 시키려고 하면서 발견하는 차이 또는 이런 표현 정말 싫지만 컴플렉스에 의한 히스테릭한 흠집 잡기(물론 그 역도 수도 없이 봤지만.. 똥 싸는 소리도 설대답게 들리더라 식)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아는 서울대출신들은 무능력자들이 많아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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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40대중반이 넘는데... 계속 꿈만 꾸며 산다고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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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용돈벌이 겨우하는 대학 시간제 강사도 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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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속 공부만 하는 사람도 있구요....(뭔 자격증 딴다면서 공부만 하다가 끝날것 같더라구요..)

양태덕님, <br />
조동일 교수님은 제가 언급한 그 저서에서, 범학문적인(인문학 위주이긴 합니다. 하지만 문학보다는 오히려 철학 말씀을 계속 하세요) 차원에서 그리 논지를 펴 나가셨습니다. <br />
학문하는 방법론, 사고하는 방법에 관한 논의입니다. 국문학 책이 아니예요.<br />
자연과학만 '재능' 필요한 학문이고 국문학은 그저 그런 학문 아닙니다. 서울대 출신이신 듯한데, 이리 말씀하시니 참 경악스럽네요.

저희 회사에 서연고 출신 많은데... 일은...? 글쎄요.... 쩝 공부하고 일은 별개인듯합니다. <br />
근데 카이스트출신은 먼가 다른거 같더군요.

서울대 출신이 별난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맥에서 나오는 정보의 수준이 그들을 결정하죠. 정보를 공적으로 사용하는가?, 사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놈 나쁜놈으로 극명하게 평가 받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유용한 정보와 업계 인맥을 가지고 있으면 흔히 말하는 성공으로 갈수 있을 것입니다.

장준영님 <br />
인용시작-자연과학만 '재능' 필요한 학문이고 국문학은 그저 그런 학문 아닙니다. 서울대 출신이신 듯한데, 이리 말씀하시니 참 경악스럽네요.-인용끝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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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좀 해주세요. 이해가 안됩니다.자연과학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국문학적인 재능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뜻을 위의 말로 해석하셨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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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됩니다. 왜 그러셨어요?

분명히 아는 것은 조동일 교수님은 자연과학자들에 대해서 평할 자격이 없으시고,<br />
철학에 대해 평할 자격이 있으신 지에 대해서도 의심스럽습니다.<br />
<br />
국문학적인 소양은 충분이 되 있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