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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쿨한 판매자...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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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3:4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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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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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쿨한 판매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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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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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 투 바디였습니다.
DSLR 말이죠.
단 렌즈만 사용할 서브로 하나 갖고 싶었는데
깔끔해 보이는 매물이 하나 떴기에 연락을 드렸더니
"혹시 기기 상태나 성능에 많이 민감하세요?"
이렇게 물으시면서
먼저 택배로 보낼 테니까
보고 마음에 들면 그때 입금하고
아니면 그대로 보내시랍니다.
판매자분의 제안이 당혹스러웠고 처음 겪는 일이라
조금 조심스러웠죠.
오래된 바디이긴 하나 그래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카메라인데
아무 보증(?) 없이 그냥 보내신다니 놀랐습니다.
그리고 판매 글에 나와 있는 상태와 다르거나 흠이 발견되면
더 가격을 깎아 주시겠다네요.
그러면서 이제 졸려서 자야하니 주소는 문자로 보내고
확실하게 포장해서 보낼 테니 더는 전화하지 말라십니다...
너무(?) 쿨하신 것 아닌가요?...ㅠ.ㅠ
내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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