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어제 한나라당에서 명박이 보고 탈당하라고 했어. 봉주 죽이려다 자기가 죽게 생겼어.”
(봉도사) “어머니, 가카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어머니) “홍성이 아니라 시베리아에 보내도, 달나라에 보내도 봉주 보러 올 텐데 바보 같은 놈”
(봉도사) “한우 가격이 떨어져 홍성 한우 고기 값 올리려고 홍성 교도소에 보낸 가카의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세요. 어머니”
(어머니) “자기 앞 가림이나 잘 하라고 그래.”
(일동 웃음)
(어머니) “법무부에서는 의정부로 결정했는데 청와대에서 홍성으로 보내라고 했데.”
(안민석) “어머니, 누가 그래요?”
(봉도사) “어머니도 여기저기 빨대가 많아”
(일동 웃음)
(어머니) “청와대 앞에서 명박이 나오라고 소리치려고 그래.”
(봉도사) “어머니, 너무 열 받지 마세요. 악 쓰시다 틀니 튀어 나올 수 있어요.”
(일동 웃음)
(봉도사) “홍성교도소는 교도관들이 친절해서 고마워요. 참 인간적이고 하루 만에 친해졌어요. 나를 중심으로 홍성교도소가 평정된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방에 전구도 밝게 바꾸어 주어 책 보는 것도 한결 수월해 졌어요. 방도 2평씩이나 되고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충청도 인심이 교도소에서도 느껴져요.”
(어머니) “밖에다가는 좋다는 말 절대 하면 안 돼. 명박이가 또 다른 데로 보낼 거야.”
(일동 웃음)
출처;;; 미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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