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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앙극장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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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00:3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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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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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앙극장의 추억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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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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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최민식이 나와 의정부 중앙극장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에게도 중앙극장은 어린시절의 향수입니다.
변변한 미디어가 없던 시절이니 영화를 통해서 사회와 사람과 사랑을 배웠습니다.
13번 대원여객이나 12번 승원여객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도 했지만
영종여객, 평안운수 시외버스를 타고 가기도 했죠.
극장입구 계단을 올라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그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오르면
다시 왼쪽으로 현관과 검표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들어서면 로비를 가운데 두고 오른쪽으로 상영관이었고 왼쪽엔 매점이 있었죠.
당시 극장은 최배우 말마따나 좌석번호가 없는 시스템이라 언제고 입장이 가능하고
하루죙일 관람도 가능 했습니다. 그 컴컴한 상영관엘 들어서면 눈앞 가득 펼쳐지는
화면과 극장 특유의 냄새. 아! 너무 아련합니다.
그 중앙극장에서 보았던 디어헌터, 원웨이 티켓, 디프, 캐리....
그 시절 그 거리가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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