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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MB에 ‘심판하겠다’ 문자보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27 10:44:36
추천수 0
조회수   1,592

제목

경찰 간부 MB에 ‘심판하겠다’ 문자보내

글쓴이

유귀한 [가입일자 : 2001-11-14]
내용
Related Link: http://news.fnnews.com/view_news/2012/01/27/201201270100230140011208.html

그러니까 문자는 막 함부로 날리면 안되는 거거든....











대통령 격려 메시지에 경찰 간부 "심판하겠다"..조현오 "있을 수 없는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에게 설을 앞두고 보낸 격려 문자메시지에 한 경찰 간부가 '심판하겠다'라는 내용의 답신을 보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경찰에 보낸 메시지에서 "남들이 쉴 때 늘 쉬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여러분을 의지하고 또 신뢰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문자메시지에 지방 경찰서에서 수사과장을 맡고 있는 한 간부는 "검찰 공화국을 검찰 제국으로 만드셔 놓고 무슨 염치로 이런 문자를 일선 경찰관에게 보내셨느냐"며 "시대를 거꾸로 돌려놓으신 행보…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라고 답변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경찰 측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검·경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새해부터 시행되는 데도 대통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따른 일선 경찰의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찰 간부가 이런 내용의 답신 메시지를 보내자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



조 청장은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제복을 입은 공무원으로서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부적절한 내용으로 답변을 보냈다. 매우 실망스럽고 경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조 청장은 "수사권 조정 문제로 형사들이 수갑을 반납하는 행위를 국민은 밥그릇 챙기기로 비난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개인의 무분별한 감정적 언행은 국민이 등을 돌리게 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현직 경찰관의 의사 표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26일 자로 단행된 경감·경정급 정기인사에서 해당 간부를 문책성으로 전보 인사 조치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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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01-27 10:53:45
답글

지방경찰서 간부가 경찰청장보다 낫네요

백경훈 2012-01-27 11:00:57
답글

제정신인 경찰이 있다니.. 다행입니다.<br />
<br />
경청장 안티만 더 늘겠군.

주영준 2012-01-27 11:08:34
답글

지방경찰서 간부의 소신이 경찰청장보다 낫군요.

박창원 2012-01-27 11:43:12
답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br />
mb가 아무리 막장이라도<br />
공직자의 입자에서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김태훈 2012-01-27 11:54:48
답글

난 이 사람 좋습니다.

yans@naver.com 2012-01-27 12:13:47
답글

제 정신입니다...

nkyungji@dreamwiz.com 2012-01-27 12:25:37
답글

그래도 공무원인데 대통령이 까라면 까야쥐.....

심재현 2012-01-27 12:43:48
답글

공무원이기 이전에 국민입니다. 대통령은 왕이 아니고, 공무원도 신하는 아닙니다.<br />
까라고 말할 수 있는 건 국민이고, 까야 하는 건 대통령과 공무원입니다.<br />
<br />
이런 발언 나올 때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얘기를 하는데,<br />
여기서 중립이란 공무원이 공무를 행할 때의 중립이어야 하지, 사상과 양심의 중립이어서는 안 됩니다.

이웅현 2012-01-27 12:54:10
답글

대단하군요...멋집니다..대체로 부끄러운 시절에 살면서 가끔씩 부끄러움이 상쇄되네요..

moondrop@empal.com 2012-01-27 13:13:16
답글

그저 입다물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게 공직자인가요. ㅠㅠ

최병기 2012-01-27 13:16:06
답글

대단한 용기를 가진 분이네요.

lematin21@yahoo.com 2012-01-27 13:59:24
답글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br />
<br />
그런데 이런 나라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br />
http://blog.daum.net/gganatm/5906135

양경모 2012-01-27 14:00:07
답글

뭐...다시 한번 더 경찰을 바라보긴 했는데....<br />
보리쌀에 흰쌀 한개 섞였다고 뭐..달라질게 있나요.

이정수 2012-01-27 14:17:38
답글

공직자도 머리를 폼으로 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종근 2012-01-27 14:35:57
답글

글쎄요..<br />
결국은 밥그릇 싸움하다가 제 밥그릇 안 챙겨주니까 한번 짖어본거에 불과한 듯한 느낌도...

박훈재 2012-01-27 15:04:10
답글

문자로 보내도 어차피 가카 폰도 아니고..<br />
<br />
가카 에게 가지도 않습니다..<br />
<br />
밑에 애들이 과잉반응하는 거 같습니다..^^

최만수 2012-01-27 15:48:27
답글

문책 당한 간부를 경찰청장 시켜야하는데, 조현오 보다 훨 낫네.

김영광 2012-01-27 18:19:46
답글

밥그릇 뺏기니까 지롤 한번 하는거죠.. 뭐 있겠어요?<br />
<br />
견찰이나 떡찰이나 정말 그넘이 그넘이죠.

신동호 2012-01-27 20:17:41
답글

최소한 살아가면서 ........저정도의 깡 정도는 .............................햐~ <br />
입이 쩌억~~~~ <br />
나같으면 설설 기었을텐데........... 다음정권바뀌면 저분은 ....청장감이다..........낙점 ~☆ ~!!!!!!!

lematin21@yahoo.com 2012-01-27 20:51:31
답글

검경 수사권 논쟁이 지들 입장에서는 밥그릇 싸움인 셈이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경찰쪽 손을 들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수사권이 분리돼 상호견제가 가능해야 검찰의 횡포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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