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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선생은 승리를 선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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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22: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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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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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선생은 승리를 선언하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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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혁 [가입일자 : 2001-07-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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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서 디워나 라갓과 비슷한 대중 현상, 사실과 다르게 지식인들이 대중을 선동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네요.
공허합니다.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김명호 교수가 영웅이라서가 아니라, 정지영 감독이 영화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사법제도가 무언가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논쟁의 앙꼬는 이미 날아가 버리네요.
나꼼수에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김어준 총수가 영웅이어서가 아니라, 꼼수 4인방이 엄청난 투쟁을 하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대중이 엠비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그 원인을 한두사람의 실행의 결과로 포장하는 지식인들과 일부 대중의 모습을 견제하는 것 까지는 충분히 납득할 만 한데....
'부러진 화살'에서는 논의 자체가 날아가 버리네요. 사실과 환상을 구분하고 각각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굉장히 회의적이라는 모형님의 이야기가 너무 아프네요. 사법개혁, 검찰개혁, 현실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데......
공판기록 일부를 보았고,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는 데.......한가해지면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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