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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선생은 승리를 선언하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26 22:31:39
추천수 0
조회수   2,099

제목

진중권 선생은 승리를 선언하고.....

글쓴이

현동혁 [가입일자 : 2001-07-26]
내용
영화에 대해서 디워나 라갓과 비슷한 대중 현상, 사실과 다르게 지식인들이 대중을 선동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네요.



공허합니다.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김명호 교수가 영웅이라서가 아니라, 정지영 감독이 영화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사법제도가 무언가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논쟁의 앙꼬는 이미 날아가 버리네요.



나꼼수에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김어준 총수가 영웅이어서가 아니라, 꼼수 4인방이 엄청난 투쟁을 하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대중이 엠비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그 원인을 한두사람의 실행의 결과로 포장하는 지식인들과 일부 대중의 모습을 견제하는 것 까지는 충분히 납득할 만 한데....



'부러진 화살'에서는 논의 자체가 날아가 버리네요. 사실과 환상을 구분하고 각각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굉장히 회의적이라는 모형님의 이야기가 너무 아프네요. 사법개혁, 검찰개혁, 현실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데......



공판기록 일부를 보았고,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는 데.......한가해지면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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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2012-01-26 22:44:46
답글

진중권이 갸가.........요새 살아가기가 벅찬모양입니다.............<br />
.<br />
한때 .....바른말 잘하는 인사로 보여졌는데............요즘 꺼꾸로가는듯하네요..............<br />
..<br />
....이해가 안가는 언급을 ..요즘 곧잘하더군요 ................이해가 안가요 이해가 ..............

신정섭 2012-01-26 22:48:30
답글

저도 신동호님과 똑같이 느낍니다.<br />
<br />
진중권이 요즘 삶이 힘든 것 같습니다. <br />
더 뒤틀려 있어요.

강윤흠 2012-01-26 22:50:03
답글

영화는 영화로 봐야겠죠. 영화는 분명 연출 의도를 갖고 있고요. 김명호 교수가 과연 사법피해자인지 아닌지는 각자 개인의 판단에 맡길 일이라고 봅니다. 현실의 재판에서 상해죄냐 살인미수죄냐에 대한 논란은 있겠지만 사안 자체가 무죄로는 보기 어려웠고 4년만에 만기 출소한 것은 어쨌든 지나친 형량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개인적으로 아는 민변 소속 친구나 후배 얘기는 이 사안이 사법부 개혁을 위한 영화 소재로 쓰였다는 데

현동혁 2012-01-26 22:54:12
답글

진중권 선생도 사실의 일부를 구성합니다. 논쟁을 좀 다른 사이드에서 진행하였으면 바램이 있지만, 개혁을 바라지 않는 이들에게 무기가 많은 건이어서...다소 조심스럽네요..

lematin21@yahoo.com 2012-01-26 23:02:45
답글

김명호 교수는 모르겠지만 나꼼수 4인방이 무척 창의적인 투쟁을 하고 그 결과로 대중들의 정치의식과 사기를 크게 높인 건 사실입니다. 이점에서 진씨는 발끝도 따라 갈 수 없습니다.<br />
물론 꼼수 4인방도 때로는 실수를 한 점이 있겠지만 실수로 치자면 진중권이 꼼수 4인방보다 훨씬 많이 했을 것이고, 거기에 더해 대중을 가르치겠다는 오만은 누구도 진씨를 못따라 가죠.

강윤흠 2012-01-26 23:05:55
답글

진중권 때문에 판결문 찾아서 읽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네요. 정봉주나 김어준의 주장처럼, 제대로 된 판사라면 이걸 유죄로 선고하고 자기 이름에 먹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던 말은 결국 다 거짓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법감정은 120% 무죄입니다만. <br />
<br />
곽노현, 정봉주 재판에 대중은 분노하고 있지만, 더 중요하게 지켜야할 증거재판주의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황과 정치적 판단으로 사법부의

홍태기 2012-01-26 23:30:22
답글

김교수의 언행이 사법부의 불신을 받았다거나, 재판기록이 어떻다거나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진중권은 자꾸 그런 이유만 가지고 지랄해대더니 마침내는 이제 자기가 모두와 싸워 승리한 듯이 굴더군요...사실 이제 진중권에게 뭐라 할만한 사람들은 거의 포기하고 트윗질도 안합니다 몇몇 '초보트윗꾼'들이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싸움 걸었다가 화려한 말빨에 케이오되는 사례가 잦아지고 그것이 마치 자신의 논리의 승리인 것처럼 도취되거 가는 형국인거죠....사법개혁

motors70@yahoo.co.kr 2012-01-26 23:41:53
답글

윤흠님 이런 말도 안되는 건으로 4년간에 형기가 지나치지 안타니.이걸보고 교수도 이정도인데 일반인이 사법부에 느끼는 벽은 엄청납니다.

강윤흠 2012-01-26 23:49:44
답글

살인미수죄로 기소된 현행범이었으니까요.

강윤흠 2012-01-26 23:58:52
답글

전 사법부 개혁보다 백배쯤 중요한 건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철폐라고 봅니다. 수동적인 사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많지 않다고 봅니다. 거긴 증거 위주로 재판해주면 되는 곳이죠. <br />
<br />
<br />

최성용 2012-01-27 00:15:21
답글

진중권 한나라당 공천신청 할것 같은 느낌이.<br />
요즘 한나라당 튀는놈들 모집중이라니.

김인봉 2012-01-27 00:26:45
답글

강윤흠님 말씀이 바로 법리의 항아리에 빠져서 실재를 잃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명호교수가 석궁를 발사했건 안했건 쏘려고 위협하려고 한 거나 발사한 거나 도찐개찐이지요. 그걸 영화가 부인한 것도 아니고 게다가 김명호교수가 꼴통 교수도 맞지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법부가 원칙대로 증거채택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일 뿐이잖아요. 형량에 대해 김명호교수가 억울해하지 않는 마지막 장면도 있잖아요. <br />
가장 중요한 사건의

강윤흠 2012-01-27 00:40:48
답글

영화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건 김인봉님 말씀대로 정작 중요한 교수해임무효소송의 진행 과정에 대해선 아주 간략히 생략해 버리고, 살인미수죄 재판과정이 길게 나오기 때문이죠. 제목자체가 부러진 화살이니까요. 본질을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관객들은 사법부가 대단히 편향된 판결을 내렸다고 오해하기 쉬워집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김인봉 2012-01-27 00:46:40
답글

당연히 영화가 객관적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사법부가 대단히 편향된 판결을 내렸지 않나요? 영화가 주장하는 재판진행의 불공정성 저 정도면 편향 정도가 아니지요?

김좌진 2012-01-27 00:49:47
답글

원래 중권이 형은 교수를 싫어합니다. 이게 아주 깊이 깔려 있어요. 실제 시간 강사에 지나지않는 계약직인 겸임교수 직을 맡고 있으면서 끝내 교수라는 칭호를 싫어하지 않고 그렇게 불러주길 원하죠. <br />
진중권의 교수에 대한 굴절된 심리를 가장 먼저 끄집어 낸 것은 강준만 교수였어요. 10년 전인데 그때 그랬어요, 진중권은 아마 영영 교수는 못될 거야. 하고.<br />
대상이 교수가 아니었으면 그렇게까지 안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윤흠 2012-01-27 00:55:58
답글

교수해임무효소송이 불공정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겠지만 사실 재판 과정에서 김교수의 행동은 불성실했던 것 같죠. 억울함을 호소하는 원고가 그런 식의 태도를 보이고도 재판에서 이기길 기대한다는 건 기적아닌가 싶습니다. <br />
<br />
이후의 살인미수죄는 별개의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나 억울하다고 식칼로 사람을 찌를 수 있는 건 아니죠. 의도가 분명했는데 무죄였을 리는 없었겠고요. <br />
<br />
결국 억울한 피

강윤흠 2012-01-27 01:02:10
답글

문성근이 연기한 판사가 아주 불성실하게 증거채택을 거부하는 장면에서 분노를 많이 느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살인미수죄 성립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4년 형량에는 살해의 의도가 강하지 않았다는 점이 참작되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br />
<br />

motors70@yahoo.co.kr 2012-01-27 01:09:48
답글

석궁들고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그게 살인미수죄인가요.모르시는거 같은데 사실은 석궁으로 위협을 했다고 할때 활이 없는 석궁이었습니다.그게 일반적인 판결 인가요.

김인봉 2012-01-27 01:10:05
답글

김명호교수는 저걸 왜 자신이 증명해야 하나 하는 입장이었던 것 같아요. 윤흠님 마치 그런 거죠. 당신이 잘못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봐. 하는 재판이니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명호 교수는 학교의 잘못을 지적했다고 왜 내가 짤려야 하나 입니다.

motors70@yahoo.co.kr 2012-01-27 01:14:03
답글

사법부에 문제가 있다는걸 왜 개인문제로 보시는지 그게 더 답답 합니다.

김인봉 2012-01-27 01:14:03
답글

김민관님 영화에서도 석궁 장전해서 발사한 걸로 나옵니다. 장전해서 위협만 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이미 그건 고의가 있는 거지요. 김명호 교수나 변호인도 이를 부인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김명호 교수가 이감갈 때도 즐겁게 이감가서 사는 것으로 나오잖아요. 영화의 쟁점은 단 하나. 증거 채택.<br />
강윤흠님 말씀처럼 형량에서 보면 판사를 상대로 활을 쏘려고 한 행위만으로 4년 받았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가중처벌은 하지 않았

motors70@yahoo.co.kr 2012-01-27 01:17:57
답글

하도 답답해서 영화가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 한겁니다.

강윤흠 2012-01-27 01:34:58
답글

그렇죠. 쟁점은 재임용 탈락 여부였고, 그것은 사학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법원에서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재임용 탈락시 교수 자질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이후 재판 과정에서 나오는 성격 보면 짐작 가능하죠? <br />
<br />
쟁점에 관한 기사가 경향신문에 자세히 올라와 있네요. 사실과는 달리 살인미수죄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과연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시면 기사를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세꼭지로 자세히 다루었네요. <br /

조민영 2012-01-27 02:45:08
답글

더이상 진중권이는 듣보잡 취급이 옳지 않나요... 똥,오줌 못가리는 관심병환자같던데... 그냥 조중동처럼 무관심이 약인듯 합니다. 잠시 반짝 스타였지 더이상 지성인이 아닌 유통기한지나 상한 인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 아직 진중권 한마디에 이슈가 되고 관심을 갖는다는게 창피합니다.

조민영 2012-01-27 03:09:01
답글

썩은 사과를 보면 일부만 썩은건 도려내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완전 썩은 사과를 가지고 성한 부분 찾아 먹는건 우매하죠. 전 제목, 본문만 잠시 읽고 쓰는 댓글이지만 왈가부가할필요 없다는 생각입니다. 못먹는 사과가 현실이니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찾는게 낫습니다. 이 정부에선 먹을게 없죠.

박용갑 2012-01-27 03:53:33
답글

진중권선생은 무슨...떼쟁이 얼라같구먼..

강윤흠 2012-01-27 08:39:22
답글

진중권은 진보 진영 내에서 내부 고발자 같은 상황에 처해있죠. 우리 편을 공격하는 듯한 인상에 항상 불쾌하긴 하지만, 그가 심사가 비틀려서 꼬인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

moondrop@empal.com 2012-01-27 08:57:39
답글

진중권선생은 무슨...떼쟁이 얼라같구먼.. v.2

현동혁 2012-01-27 09:03:26
답글

진중권이 옳습니다. 쓰지만 삼켜야 할 약이고 사실이지요...

wind180@naver.com 2012-01-27 10:37:17
답글

진중권 나름 존경하는 학자였는데 요즘은 쓰레기가 되어가네요...(인터넷발 기사의 내용이 허구가 아니라면)

현동혁 2012-01-27 11:19:38
답글

여러가지 측면에서 배움이 큰 사건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볼만한 다양한 주제들도 있고...<br />
<br />
어떤이는 도가니와 다른 논쟁지점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아직 장애아, 성적소수자등은 주변인에 불과하여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것 같다고 성찰하기도 하고, <br />
<br />
어떤 이는 사실과 환상...그리고 대중과 지식인에 대한 성찰을 하기도 하고, <br />
<br />
저와 같이 가시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사

lematin21@yahoo.com 2012-01-27 14:21:45
답글

내부고발자란, 조직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또는 사회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기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문제를 폭로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죠. 그런데 진중권에게는 사회나 민주개혁진영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자기 개인이 주목을 받기 원하는 마음이 훨씬 앞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을 선의의 내부고발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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