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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 그리고 때 미는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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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13: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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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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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 그리고 때 미는 비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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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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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목욕탕이라는 곳, 초등 3학년때 쯤 가보고 발을 끊었다가
군대에서 외출 시 몇번 가보고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 주변에 싸우나나 찜질방은 가끔 보이는데, 대중목욕탕이라는 것은 안보이더군요.
그러다, 이번 설기간 중에 어떤 연유로 대중목욕탕을 가게 되었습니다.
약간 긴장하며 들어섰는데, 으음...
분위기가 약간 형님~ 하는 분위기?
중앙의 평상같은 넓은 의자에 덩치 좋은 분들이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TV를 보고 있고, 일부는 문도 없이 '흡연실' 아크릴만 붙여 놓은 곳 밖에서
그냥 대놓고 담배를 피고 있고, 어떤 넘은 전신 거울에 자신을 비쳐보며
뿌듯한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나신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아마도 그곳이 시장 부근이라 그럴 수도...
카운터에 보니 때미는 비용 12,000원이라고 적혀있던데,
이게 비싼 것인지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안오더군요.
그런데, 처제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성들의 세상은 또 다르더군요.
여성들의 때미는 비용은 7만원 전후이고, 비싼 곳은 12만원, 16만원도 한다고...
물론 때만 미는 것 뿐만 아니라 뭔 오일 맛사지도 해주곤 한다는데,
목욕탕에서 때밀며 이런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다니...
피부관리하는 곳에서 수억 쓰시는 분을 생각하면 이건 양호한 것일까요?
대중목욕탕 안가는 마눌님,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제가 전속 때밀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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