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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혹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개업한 샘에게 진료를 받아도 됩니다만, 1차로 진료한 샘의 진단이 맞을겁니다. 　그렇다고 응급이 아닌 상황에 아가에게 X-RAY보다 수십배나 강한 CT를 찍는것은 반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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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차 진료하신 분의 판단이 맞을 거라 봅니다. <br />
다만 소아의 뼈는 성인하고 달라 처음 X ray로 관찰이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소수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나이가 어리면 광대뼈가 단순 x-ray로 모두 관찰이 안되기도 하고, 3주 정도 지났는데 아직 멍이 있다면 한번쯤 다시 체크해보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급한건 아니겠고요. <br />
성형외과 진료 영역이긴하나 다른과 진료도 괜찮습니다. <br

애기 CT 찍으려면 혈관 잡고 수면제나 마취제 투여해서 꼼짝 안하도록 조치를 한 다음에 <br />
기계 속으로 밀어 넣더군요

소아라는 점과 얼굴이라는 점 때문에 CT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Facial bone은 X-ray로 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도 다친 부위를 눌렀을 때 아파하거나 부어있을 경우 종합 병원 성형외과를 가보세요. Facial 3D CT의 경우 굳이 혈관 잡고 조영제 검사 안 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Radiation이야 신경 쓰이시겠지만 혹시나 모를 골절 후 유합 과정에서의 기형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만 하다고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