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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대한 소식 ㅎ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25 14:16:17
추천수 0
조회수   1,115

제목

모교에 대한 소식 ㅎ

글쓴이

함지영 [가입일자 : 2004-08-24]
내용
명절때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조카아이가

제 모교로 갈수도 있다 하더군요.

반가운 맘보다 걱정이 앞서던데...

-전 모교에 대해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지라-

누이가 열을 내며 학교 비난을 합니다.

질이 나쁜 학교라고.



단적인 예로

졸업여행을 가는데

등급이 나뉘어져 있답니다.

1등급:유럽

2등급:일본

3등급:싱가폴

4등급:제주도



부모형편에 따라서 선택을 하는데

저마저도 못하는 학생들은 졸업여행을 아예 못간다합니다.

저희때는 무조건 경주였는데...

유럽에 가려면 여행경비 5백, 용돈 백해서

총6백 가량 든다고 합니다.

부담이 가는 비용이지요.



저 학창시절 기억으로는

유달리 돈을 밝히던 담임과

성적 좋은 아이들만 냉난방이 되는 도서실에 모아 따로 공부시키던...

말그대로 좋은 기억이 없는 학교입니다.

국어를 가르키던 선생이

25년이 지난 지금 교장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친구가 인사하러 가자 하는데...

현교장이 저도 기억하고 있다고 하며.

저는 그럴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읍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모교에 대해 다들 좋은 기억이 있으신지 ㅎ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종열 2012-01-25 14:33:17
답글

저는 좋은 기억들 뿐이네요^^. <br />
다른 학교 10시간씩 수업할때 6교시나 7교시까지만 있는 시간표에 중간에 빠지는 선생님이 계시면 당겨서 수업한 후에 일찍 보내 주시고... 이건 학부모들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당시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 잡아 놔도 별 효과가 없다는 걸 아셨던 것 같습니다. 입시 성적도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좋은 학교 졸업하셨고.... 수업이 무성의 한 것 처럼

권균 2012-01-25 14:54:53
답글

모교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거의 없습니다. ㅠㅜ <br />
오죽하면 졸업식날, 식장에는 안 들어가고 빈 1학년 교실에서 나무 의자 뽀개어 <br />
난로에 넣고 때고 있었겠습니까, ㅎㅎㅎㅎ <br />
몇몇 학부형들이 문을 열어보고는 2가지의 연기 자욱한 교실을 들여다보며 <br />
혀를 끌끌~~~

박종열 2012-01-25 15:11:16
답글

위의 얘기는 고딩때 얘기구요, <br />
중딩때는 쬐금 틀려집니다__;;;. 거의 반대였던 것 같네요^^;;;

김종문 2012-01-25 15:28:09
답글

권균님은 저희 고교 선배님으로 알고있는데 그때도 그랬군요. 저희때는 전교조 문제등으로 유리창 꽤나 깼지요....ㅎㅎ

이정수 2012-01-25 15:58:03
답글

저렇게 등급을 나누어서 졸업여행을 하는것은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br />
관련 교육청에 민원제기 대상으로 보입니다.

motors70@yahoo.co.kr 2012-01-25 16:12:36
답글

저도 모교에 좋은 추억이나 진정한 교육자 선생님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도 깨넓다고 생각 합니다.

권균 2012-01-25 16:19:43
답글

앗.. 김종문 님께서 동문이십니까?<br />
반갑습니다. ^^<br />
저희 때에는 졸업 앨범 가격을 너무 비싸게 책정하여 졸업생 상당수가<br />
앨범 구입을 거부하는 일도 벌어졌답니다, ㅎㅎㅎ<br />
집으로 앨범을 구입하라는 엽서까지 날아왔으나 결국 안 샀습니다.

조재호 2012-01-25 17:46:00
답글

중고등학교 6년 시간중에서 고1때 빼곤 어떠한 추억이나 즐거웠던 기억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사고없이 졸업하긴 했지만 제겐 어두웠다는 느낌밖에는...

이동옥 2012-01-25 18:20:15
답글

저는 교장선생님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br />
<br />
고3때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다들 엎드려 자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다녀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아침 월례회의 때 선생님들께.. 학생들이 너무 피곤해하는 것 같으니 아침 자습시간을 없애고 9시까지 등교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겠냐고.. 그렇게 하자고 하셔서 1주일 그렇게 했습니다.<br />
<br />
학부모님들이 몰려와서 상당히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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