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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면 기분이 좋은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23 12:18:39
추천수 2
조회수   2,587

제목

술 취하면 기분이 좋은가요?

글쓴이

차석주 [가입일자 : 2003-12-10]
내용
40 넘도록 단 한번도 술 취한적이 없습니다. ㅠㅠ;;



워낙 못 마셔서 술 취하기전에 다 게워내고,,,그리곤 잠듭니다.



잠들때까지,,,대략 소주 3-4잔 정도네요



그러니까....쓰디쓴거 참으면서 1-2잔 마시면 얼굴은 불타오르고,,,화장실로 갑니다.



다녀와서 1-2잔 더 받으면 저도 모르게 잠듭니다.



수많은 분들이 무슨무슨 술에 침을 삼키는데,,,,저에겐 몸에 안좋은 화학약품으로만 보이네요,,,,



구토와 졸음만 참으면,,,신천지를 볼수 있을까요?



술 취하면 진짜 기분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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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2-01-23 12:21:44
답글

똑같은 기분입니다.....<br />
<br />
밤새 무릅꿇고 변기 붙잡고 살려달라 기도하며 애원합니다 ㅠ,.ㅜ

이수남 2012-01-23 12:22:45
답글

대단히 죄송하지만 <br />
알콜을 잘 받아들일수있는 체질을 타고나야 맛볼수있는 신세계라 생각합니다.<br />
전 술이 황홀한데, 제 처가쪽은 술이 괴롭다 하거든요.

박승빈 2012-01-23 12:33:12
답글

약간 업되긴 하는데 기분 좋진 않은데요...ㅜㅜ<br />
<br />
아침에 힘들거 알면서 밤새 달리는건 뭔 심리인지 저도 몰겠어요

moolgum@gmail.com 2012-01-23 12:37:44
답글

전 음복에 헤롱해롱 ㅜㅜ

yws213@empal.com 2012-01-23 13:15:23
답글

송명섭 막걸리를 한번 드셔 보세요. 술기운이 좀 다릅니다.

박현진 2012-01-23 13:29:51
답글

저도 술을 잘못하는데요. 딱 좋을만큼 먹었을땐 기분 아주 좋아서 미친듯이 발광합니다.<br />
그러나 오버 됐을땐 죽은 인간이 되면서 눈물 콧물 쏟으면서 변기 붙잡고 있지요.<br />
그런다음 배고파서 라면 먹어요.

백경훈 2012-01-23 13:48:19
답글

취하면 안섭뉘다ㅡㅡ;;

김병태 2012-01-23 14:00:11
답글

술의 경지는 첩첩산중입니다. 당연 오묘한 세계가 있습니다 .<br />
그러나 그 길을 가는데는 많은것을 잃어버리고 버려야 합니다. <br />
<br />
근 40년 너머 아직도 애음하고 있는데 10여년 전부터는 간수치가<br />
바텀라인의 배가 되고있네요.<br />
조지훈 선생의 주도유단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세요)을 한번 보시면 <br />
술의 세계와 주당의 급수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게 됩니다. <br />
<br /

박창원 2012-01-23 14:11:02
답글

저도 술먹으면 졸립고 어질어질하고 그러다가 못이겨서 잡니다.<br />
소주반병이 정량인데~<br />
지금껏 한번도 실수한적 고성방가 기물파괴 싸움질 여자희롱 한적 없습니다.<br />
그래도 저는 그와중에 느낄 것 다느끼는데요..<br />
뭐 취해봐야 대단한 것 있나요?<br />
알딸딸한 기분 뭐 그런 기분 맛보려고 먹는 것 아니겠읍니까.<br />

zerorite-1@yahoo.co.kr 2012-01-23 14:27:06
답글

취한 것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목소리커지고 시비걸고 화내고 하는 수준은 결코 즐겁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잔을 기울일 때, 또 그럴 시간이 다가올 때 즐거운 것이지 민폐끼치는 수준으로 갔다면 그건 이미 끊긴 상태… 본인이나 주변인이나 모두 고통스러운 상황이겠죠.

장진귀 2012-01-23 14:39:05
답글

음...저두 <br />
40줄이 넘었는데....<br />
일단 ..술이란게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br />
누구하고 마시느냐가 관건이죠..<br />
남자들끼리 마시면 얼마 못마십니다...약 쐬주 1병 반..<br />
이정도면 말끝이 흐려지고..헤롱헤롱 되기 시작합니다..<br />
그러나 이쁜 츠자를 옆에 끼고 마시면 무한대~입니다..<br />
츠자가 먼저 취하기 전에는, 아무리 많이 마셔도 저얼대 먼저 취하지

racehorse@empal.com 2012-01-23 14:56:08
답글

차석주님이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계시네요.<br />
<br />
예전 어느 기사에 봤더니<br />
술에 강하네 뭐네 하는것은 그만큼 몸의 반응이 무뎌졌다는 것이고<br />
독에 저항이 강한것이 아니라, 감각이 무뎌졌다고 하더군요.<br />
<br />
간은 술도 독으로 반응하는데<br />
만수무강을 감안하면 차석주님은 가장 좋은 몸상태를 가지고 계신겁니다.

이상태 2012-01-23 15:13:48
답글

적당히마시면 좋은데 아무래도 많이취하면 좋은게없죠 더마시고싶을때 마지막잔이라고 생각하면 가장좋더라고요

한봉주 2012-01-23 15:17:22
답글

밥 먹으면서도 소주 한병씩 했습니다..ㅎㅎ 지금은 아주 끊었구요.. 안 받으시면 배우지 마세요.. 술, 담배= 승인된 마약 으로 저는 봅니다.

yhs253@naver.com 2012-01-23 15:37:09
답글

아무리 몸에 좋은 술이라 하더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한방울의 술도 독 이 됩니다.

우연식 2012-01-23 15:38:46
답글

개인적으로 술을 안합니다.<br />
어제 제 사촌동생의 부부가 탄 승용차를 음주운전자가 추돌사고를 일으켜<br />
결혼한지 한달만에, 사고난지 일주일만에 호스를 빼고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br />
앞에 있으면 면상을 후려갈겨주고 싶은 분노가 사그라들질 않네요.<br />
그 사고로 주변사람들의 고통받는 모습을 보자니 분통이 터집니다.<br />
그래서 제가 술마시고 변하는 사람들은 가족들도 보기 싫은가 봅니다.

youngk397@gmail.com 2012-01-23 17:03:08
답글

플러스 마이너스로 따지면 언제나 마이너스로 기울지만,<br />
술로인한 떠올리기조차 싫은기억이 한둘이 아니지만...<br />
좋았던기억만을 추억하며 사는게 인생이라 혹시나하고 또 마시나 봅니다.

조배근 2012-01-23 18:43:16
답글

알딸딸한정도가 기분좋죠. 저도 술입에도 안대던 사람인데 가볍게 맥주 한두잔정도 마시면서 알딸딸한 기분을 즐기죠. 술꾼이란게 술을 자꾸 마시다보니 알콜면역에의해 잘안취하게되고 그래서 과음을 하시게 되는거져 가볍게 맥주한두잔 으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른지요. ^^ㅋ

김성건 2012-01-23 20:11:35
답글

예전엔 분위기에 마시고 분위기에 취했는데, 기분이 좋았던건 아닌것 같습니다. <br />
언젠가부터 정신이 흐려지고 감각이 무뎌지는게 싫어서 술을 안마신게 벌써 15 년이 넘었네요. <br />
술과 담배는 마약과 다를바없다고 생각합니다.

양민정 2012-01-24 01:17:37
답글

저랑 같네요....<br />
술잘먹는 사람들은 자꾸 먹으면 술도 는다는데....말입니다. 사실 ..아니거든요.<br />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좀...배려 하면서 삽시다.

김동수 2012-01-24 01:43:07
답글

기분이야 술먹기 전에 좋았다면 몰라도 나쁜기분에 마시면 결국좋아지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좋은 기분상태에서 좋은술을 좋은사람과 좋은징소에서 좋게마시면 좀 거나하게 좋아지는경우는 있었습니다.

박기훈 2012-01-24 21:14:16
답글

총각시절 혼자서 술 마신적이 많은데..간단하게 정리하자면<br />
그냥 기분 좋을 정도 1단계<br />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지고 약간의 황홀경 2단계<br />
이성은 마비되고 자신의 감정만 남은 단계 3단계<br />
<br />
2단계 정도면 평소 좋아하는 음악이 더 좋게 들리고 좋아하는 여자(마누라)가 더 이뻐 보이고... 등등 좀 심한 말로 약을 한 단계인것 같습니다(저는 약을 못해봤습니다^^). 예술가라면 영감을 떠오를것

김석우 2012-01-24 23:06:25
답글

20대 대학생 때는 술 취하면 즐겁더군요. 친구들과 학교 잔디밭에 앉아서 통기타치면서 소리지르고, 운동장 뛰어다니고 하면 참 즐거웠습니다.<br />
30대에는 술을 마시는 자리가 거의 직장 회식이라 술이 즐겁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두번 만나는 고등학교 친구놈들, 처가집 식구들과 마시면 취해서 깐죽거려도 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때만큼은 참즐거워요.<br />
요즘에는 그냥 집에서 음악 틀어 놓고 혼자 마십니

김석우 2012-01-24 23:09:27
답글

박기훈님 말씀에 100번 공감합니다. 2단계에서 음악 들으면 하늘을 나는 듯 하더군요. 이정도면 거의 환각상태로군요..ㅎㅎㅎ 항상 실수하는 게 3단계로 가면 말 실수가 많아져, 그동안 하도 사고친 게 많아서 술마시기가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술이란게 참.. 사회생활의 연장이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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