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이 실제보다 30퍼센트 정도는 잘났다고 착각을 하며 사는거 같습니다.
증명사진을 찍어주다 보면
턱도깍고 주름없애고 너무 어려보여서 이렇게 줘도 되나 할정도로
편집을 했는데도 받는 사람은 한숨쉬며 이제 늙었네 이러면서 한탄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정말 오우거 같이 생겼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눈이 정말 작습니다~~> 내눈이 이렇게 작냐.
턱이 완전 사각 입니다~~~> 내 턱이 왜이렇게 내모나냐.
이마가 넓습니다~~~> 이마는 또 왜이러냐..
물론 수정해서 그나마 키우고 깍고 좁히고 한상태인데도 그런말을 합니다.
(김태희 사진을 원하는 것인지)
저보고 사진을 왜이렇게 못찍느냐고 아주 난리를 쳐대서
다시여러번 찍고 이번에는 좀 확대해서 제대로 원본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카메라가 이상하댑니다 ㅠ.ㅠ 음...
이렇듯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잘생기지는 또는 이쁘지는 않았지만
못생기지는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뭐 자신감있게 사는거야 좋은데 정말 안생기신분들이 밑에 샘플로 붙어있는
아리따운 여인분의 증명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이쁘게 나왔는데
왜 자기는 이렇게 안나오냐고 따집니다.ㅠ.ㅠ
그럼 속으로 외칩니다. 샘플속의 여성분은 이쁘게 나온게 아니라 원래 이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