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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비닐껍질....샌드위치 봉지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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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마티즈가 창밖으로 버린거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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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하면서 뭐라 해줄려다가.(.여자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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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 경차 탄다고 무시한다'고 생각할까봐 그냥 지나쳤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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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좀 컷으면 뭐라 했을거 같네요

에지간한건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리지 않으면 스트레스땜에 <br />
병 걸립니다.<br />
인간들이 많이 모여사니까<br />
별 사람도 다 있네요...~

전 주차장 티켓받는데서 안가고 한참이나 (일이십초??) 가만히 있길래 빵! 한번 눌렀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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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핸드폰 통화하면서 걸어나와서... 손 흔들어보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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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티켓을 뽑고.... 천천히 차로 탑승하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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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봉이 올라가니까 또 한참 1~20초 있다가 천천히 가더라구요....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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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할까 하다가.....<br />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 늦게 출발하면서 뒷차 반응을 보던 티비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br />
앞차가 경차면 3초도 못돼서 빵빵~<br />
앞차가 고급차면 10초 20초 지나도 빵빵 잘 안하고.. 옆으로 피해가던~

좋은차 타고 좋은집산다고 들어내는 사람들은 동물보다 못한 불쌍한 존재 입니다.<br />
좋은차와 좋은집이 본인을 당당하게 만드는 건가요. ㅎㅎ 어리석은 사람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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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님 말씀과는 좀 다른 얘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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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수입차 많지 않을때였는데..90년대 초중반쯤?<br />
교차로에서 bmw..7짜리같았네요..하나가 신호끝에 가운데 섰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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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차들이 크락션 엄청 울려대고...난리를 치더군요... <br />
잘못하기는 했지만 과한 반응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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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한 분이 하는말이 '저게 비싼차니 사람들이 저렇게 난리를 치지' <br /

우리나라 중산층은 좋은차 좋은집 선진국 중산층은 취미 여행 요리해서 손님초대 여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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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게 너무 다르죠~~전 주변의 등쌀과 눈총에 좋기만한 차 두 번 바꾸었습니다..지금도 후회 하며 내가 왜 이럴까 생각 가끔합니다.

최재권님 말씀 100% 동감 크...<br />
우리는 언제 자동차,옷.명품빼고 진정한 삶을 찾을까요?

꿀밤한대 쥐어 박아주고 싶은 벤츠 운전자네요... 순간 짜증이나서 그런말이 목구멍까지 나와도 참는게 바로 인격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평온할때야 다들 부처님 하느님 같다고 생각해요... 이럴때 사람 성격이 나오는거죠.. 차는 좋은차 타고 다니는데 인격으로써는 지저분하네요

39평 살때 우리집 꼬마가 56평에 사는 딸네미(이름 혜미)랑 한동안 같이 놀았었습니다. (같은 유치원)<br />
어느날 그 집 가정부 왈, "혜미야, 너 왜 39평에 사는 애랑 노니? 저런 애들이랑 놀면 안돼.<br />
56평 사는 애들이랑 놀아." 라고 하는 걸 유치원버스 기다리면서 들었습니다. ㅋㅋ.

상관없는 이야기지만...끼리끼리 어울리는 것도 문제인것 같아요.<br />
아들이 초등학교 학생인데.. 아파트 단지 별로 어머니들이 그룹이 있더군요.<br />
더비싼 아파트 덜비싼 아파트..<br />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품은 모두 좋으신데 그룹이 되니..어쩔수 없나 봐요. <br />
그러니 더 비싼 아파트로 가려고 하는 것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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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실속보단 겉치례를 중요시하는 나라이기에... 그에 맞추지 않고

전 국딩때..아파트 단지에 있는 핵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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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하나 사이에 두고 소형 / 중.대형 이렇게 구분이 확연한 지역이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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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 놀러가보면 작은평수쪽의 경우...식구가 적어서 작은데 사는구나 <br />
이정도로 생각했던거 같네요 <br />
총명하지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었겠지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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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개념이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요즘 애들은 부모가 저렇게 교육을 시키나 보네요 <

본문에선 안 비키고 버틸 수 있는 마티즈가 '갑'<br />
답답한건 벤츠인 상황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br />
좀 더 여유(?)있는 삶을.....

그럴땐 후진을 하시고, 왜 박냐고...

분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32평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애가 불우이웃이라고 쌀한가마니를 보내왔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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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집 전세주고 인근으로 이사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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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인격과 지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미물만도 못한 버러지들 많습니다....

저는 저런 경우에는 일단 정차 후 내려서 제 차 뒤를 한번 둘러본 다음, 뒷차쪽으로 가서<br />
혹시 제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하고 묻습니다. <br />
빨리 가라고 짜증내면, 여긴 단지 안이라 제한 속도가 시속 5키로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로 시작해서<br />
대화를 시도합니다. <br />
전 바쁘지 않고, 그 차는 바쁜지 아닌지 내가 알 바는 아니고....

고급차 넘쳐나는 미국에서는 이런 일 없어서 좋네요... 돈 좀 있으면 인격도 높아지는 줄 아는 건지..원...

다음엔 황준승님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br />
집사람도 황준승님과 같은 말을 하더군요 ㅎㅎ<br />
그런데 그후로 이 아줌마와 차를 볼수가 없네요.

저는 그냥 멈춰요. 그리고 뛰쳐 나오면 갑니다.<br />
이걸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