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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전기를 읽고 얻은 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9 10:45:12
추천수 5
조회수   1,118

제목

스티브잡스의 전기를 읽고 얻은 점???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일반적으로 한사람의 전기를 보고 배울 점들은 무엇일까요?



그런데 스티브잡스라는 이 약간은 괴짜라고 볼수 있는 창의적인 천재를 보고 뭘 배울까요?



이미 어렸을때부터 그 천재성과 창의성을 가진... 게다가 집념까지 있던...



다소 가정이 보통 가정과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큰 문제까지는 없었던



평범하지 않았던 스티브잡스....



창의력을 노력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만들고 그걸로 엄청난 부를 가져온점?



그 혁신적인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 점?

(물론 돈을 기꺼이 지불하고...)



그런데 이게 범인들이 따라하고자 한다고 따라할 수 있는걸까요???



스티브잡스의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는데 그걸 읽어보신분들..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전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알겠는데...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또 아이폰/아이패드가 그 이전과 비교해서 엄청난 혁신을 가져온 것은 사실입니다만



사실 그 혁신이 어느정도 우리 삶의 질을 높였는지는 생각해 볼일인 것 같습니다.



가끔 업무용으로 아이폰의 중요성을 생각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아이폰에 뺏기고 있다는(거의 무의미한 게임같은 걸로..)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중요한 혁신인가 싶기도 합니다.







오히려 안철수 원장의 경우를 보면 - 역시 천재지만(본인은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점



그리고 그 노력만큼의 성과를 얻었다는 것은 스티브 잡스와 비슷하지만



그 성과를 같이 한 사람들, 그리고 소외받은 사람들까지 배풀려고 했던 점





스티브잡스와 안철수원장.... 2011년 가장 빛나는 인물들 중 하나였습니다만



둘은 분명히 다른 삶을 살았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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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오늘 인터넷 기사를 훓고 지나가다가 김문수 지사가 스티브 잡스를 멘토로 생각한다는 기사를 보고 도대체 스티브잡스의 어떤 점을 배우고 싶어서 멘토라고까지 했을까 떠올려본 단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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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2012-01-19 10:59:58
답글

그 유명하신 도지사님이 잡스옹한테 숟가락 올려 놓으신듯 ㄷㄷㄷ

asungkor@hotmail.com 2012-01-19 11:05:29
답글

스티브잡스 애플의 업적은 누구나 핸드폰 어플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또 소비할 수 있는 개방<br />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폰 이전에도 여러가지 스마트폰이 있었으나 괴짜들이나 쓰는 기계 정도로 인식되고 했었죠. 이전까지는 철저히 통신사-단말기 제조사 둘이 양분하던 그들만의 세계를 애플이 문을 활짝 열었죠. 하물며 중고등학생들까지도 여러 어플들 생산하고 있을 정도니까요...<br />
<br />
전 다만 안랩의 업적에

장순기 2012-01-19 11:12:33
답글

저는 아이폰/아이패드가 아이들한테는 2번째 TV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TV보다가 패드하다가....PC 게임은 차치하고 라도...<br />
<br />

ny42kim@hotmail.com 2012-01-19 11:13:24
답글

전기는 그사람의 행적을 그대로 서술하는것일 뿐입니다. 도지사님은 본인도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 잡스처럼 되려나 싶나 봅니다. <br />

권윤길 2012-01-19 11:41:34
답글

저 역시 아들에게 선물로 받아서 읽다가... 2/3 정도에서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책장에 모셔뒀습니다. 양이 많거나, 내용이 어렵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도덕율과 너무 다른 삶을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계속 읽어야하는 건가 싶더군요.<br />
<br />
수긍하기 힘든 타인의 삶에 대해 거의 천 쪽 가까운 분량을 읽어야 한다는 건 너무나 괴로운... 인문학 열풍을 불러 온 장본인의 삶에서 그가 접했을 인문학의 흔적을 찾기가 거

박갑진 2012-01-19 11:42:53
답글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br />

이인성 2012-01-19 11:46:42
답글

잡스의 독불장군 운용방식을 배우고 싶었을것 같네요.

임기종 2012-01-19 11:46:58
답글

전 이책 읽으면서 이런 정신병자 스러운 잡스를 포용한 미국의 저력에 놀랐네요...

장준영 2012-01-19 11:51:06
답글

갑부되고 첨단을 창출해서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뜨는 인물일 뿐입니다.<br />
왜 훌륭한 인물로 떠받들여지는지 씁슬합니다.<br />
더 우선적으로 읽어야 할 훌륭한 책, 전기들은 세상에 많습니다.

김영광 2012-01-19 13:11:19
답글

권윤길님 말씀처럼 그 책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는 책....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잡스의 인간적인(인격적인) 면면은 인간 이하라 볼 수 있죠. 존경할 구석은 눈꼽만큼도 없는...<br />
그런데 '성공'을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 사람들한테는 참 배울게 많은 사람(또는 책 내용)인거 같습니다. 잡스처럼 집념과 몰입, 끈질김으로 자기 계획과 목표들을 향해 나아갈 수만 있다면 어지간하면 목표달성과 성공에 이르게 되리

김영광 2012-01-19 13:18:01
답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공론'을 갈파한 책은 (약간은 당시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도 있지만)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이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읽고 또 읽고 어릴때부터 평생 옆에 놓고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br />
<br />
거기에 비하면 잡스야 그냥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똘아이가 미친듯이 노력해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이준식 2012-01-19 16:58:04
답글

잡스에 대한 책은 워낙에 많아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br />
참고로 스티브 워즈니악의 자서전 (원제:IWoz) 을 읽어보시면 또 하나의 진정한 천재의<br />
삶이란게 어떤 건지 알 수 있습니다. 워즈니악의 자서전은 이 책 딱 한권 나와있습니다.<br />
부담스럽게 두꺼운 책이 아니라서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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