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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악마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6 11:16:56
추천수 1
조회수   1,474

제목

어린 악마들...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어제 늦은 밤에 우연히 짧은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미국은 아니고 러시아 혹은 스페인...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쪽으로 느껴지는 언어였습니다.





어린(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몇몇 아이들이



한 녀석이 강아지 목에 죽을 묶더니



신나 혹은 휘발유를 붓고



이어 다른 한 녀석이 강아지 몸에 불을 붙이는 겁니다.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끔찍한지 타들어가는 강아지의 비명이 지금까지도 귀에 생생합니다.





저런 짓을 하는 아이들이 바로 악마죠.



저런 아이가 커서 끔찍한 살인마가 될 가능성은



평범한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들 녀석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 괴롭히지 말고 괴롭힘을 당하면 바로 이야기하고



그리고 동물을 보호하고 괴롭히지 말라고요.





이것이야말로 사람 기본 인성을 이루는 중요한 실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우습게 알고



저지를 저런 악마들이 이 세상 주변에 분명히 있습니다.



악마들이 있기에 주변은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죠.





정말 기가 차고 화가 나서 뭐라 말도 나오지 않는 밤이었네요.





약한 생명을 다치고 아프게 하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고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인지 자식 교육 철저하게 했으면 합니다.





우리라도 미리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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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2012-01-16 11:25:31
답글

사이코패스라고 하죠. 죄의식이 전혀 없는...<br />
<br />
요즘 게임속/인터넷속의 가상 세계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용일 2012-01-16 11:31:13
답글

어떤 아줌마가 집에 개를 키우게 된 계기가..<br />
식객에서 키우던 소를 도살장에 데리고 가는 장면에 나오죠..<br />
<br />
그걸 본 아이가 '저게 왜 슬퍼? 뭐가 어때서?' 이러더랍니다<br />
<br />
그래서 그집은 '이거 안되겠구나' 싶어서 개를 싫어하는데도 키우게 되었다고 하데요<br />
그러니 좀 바뀌었답니다

고용일 2012-01-16 11:35:28
답글

'저게 왜 슬퍼? 뭐가 어때서?' <br />
<br />
이런 얘기를 했을때.... <br />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거나..우리애는 현실적이네..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들도 많겠지요

이승철 2012-01-16 11:35:35
답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혹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니 끔찍한 노릇입니다.<br />
<br />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라<br />
어린이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란 것도 사실입니다.

성인경 2012-01-16 11:59:53
답글

연쇄살인범의 대부분이 어린 시절 동물학대를 저지릅니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구요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라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중에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으면 많은 관심을....

yans@naver.com 2012-01-16 12:18:25
답글

개체 조절은 인류가 생존하는 근본책입니다.

yans@naver.com 2012-01-16 12:19:09
답글

법을 강화해 사형 제도를 보다 활성해야 합니다.

권균 2012-01-16 12:31:05
답글

헉... 그런 끔찍한 짓을... ㅠㅜ

김태훈 2012-01-16 12:51:27
답글

우리가 타자의 기쁨과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만큼 <br />
우리는 죽어 있는 것이고, 위험한 존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br />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처럼 알게되는 것이 仁 이 아닐까 합니다.

이훈상 2012-01-16 12:51:48
답글

제가 몇일전 우연히 본 끔찍한 영상이 있었는데 감자 훔쳤다고 묶어놓고 휘발류 뿌리고 불태워죽이는걸 봤습니다.<br />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겨서 아직도 그 장면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김태훈 2012-01-16 12:53:04
답글

강팍해지고, 메마르고, 무감하고, 비정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br />

이승철 2012-01-16 12:59:45
답글

불쌍한 강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br />
<br />
이 악마 녀석들아, 그러다 천벌 받는다...

장순기 2012-01-16 13:33:30
답글

저 어렸을때 비슷한거 해봤어요.<br />
- 개구리 칼 던져서 죽이기<br />
- 개구리 버드나무에 매달아 놓기 (몇분뒤면 말라 죽죠)<br />
- 개구리 뒷다리만 떼고서 놔주기 (뒤다리 먹느라고)<br />
- 개구리 높이 던지기 (떨어지면 죽더군요)<br />
- 개구리 등에 폭음탄 달기 (터지면 등이 휘면서 죽더군요)<br />
- 개구리 감전 시키기 (요거 전에 세운상가에서 팔던 키트 입니다.)<br />
- 개구리 닭

진성기 2012-01-16 14:55:20
답글

아주 예전에 읽은 시 <br />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고 <br />
그 내용이 저녁때 어둠이 내리는 집에서 혼자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입니다.<br />
<br />
한참을 기다려도 엄마는 오지 않는 다.<br />
금붕아 한마리를 어항에서 꺼내 본다.<br />
<br />
그리고 또 한참을 기다려도 엄마가 오지 않는 다 <br />
금붕어 지느러미를 찢어본다 <br />
그래도 오지 않아 금붕어를 찢어&#51459;인다.<b

이승철 2012-01-16 15:29:46
답글

개구리도 함부로 죽이는 일을 삼가야죠. <br />
놀이가 별로 없던 그때는 그랬지만 이젠 잘못인지 아시죠? <br />
자식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br />
<br />
그리고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 것은 옳은 말씀이신데요. <br />
<br />
동영상 속 가해 어린이 두 명이 혹시 어떤 상처를 입었는지 모르지만 강아지를 산 채로 태워 죽이는 일로 <br />
그 상처를 치유한다면 그거야말로

이석주 2012-01-16 15:30:14
답글

예전에 시방새방송에서 동물농장을 보는데 40에서 50정도 쳐먹은 놈이 개를 계속 칼로 난자하고 불로 화상을 입혀 버리다가 신원이 발각났습니다. 그런놈은 동물에게 그런 짓으로 연습하다가 사람 (특히, 여자나 어린이)을 해칠 우려가 있는 놈입니다. 그런놈들은 애초에 박멸해야 함돠. 인간이 제일 추악한 동물임돠.

김기홍 2012-01-16 15:46:58
답글

저도 개구리랑 개미 많이 죽였다능 ㅜㅠ <br />
<br />
벌받을거에요 ㅜㅜ

정윤환 2012-01-16 19:00:36
답글

그동영상 봤는데 강아지가 처참하게 불에 타죽으면서<br />
짖어대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ㅠㅜ

yhs253@naver.com 2012-01-16 19:24:05
답글

여름에 천렵가서 개를 몽둥이로 두둘겨 패서 죽이고 (고기연해지려고) 불에끄쓸려 태우고...<br />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이승철 2012-01-16 23:41:25
답글

아니, 초등학생 아이들이 그러던가요?<br />
죄송하지만 글 내용과 맞는 이야기를 해주세요.<br />
<br />
아이들 이야기하는데 뜬금 없이 어른이 저지르는 이야기를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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