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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장소에서 통화예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6 00:08:14
추천수 1
조회수   1,478

제목

공중장소에서 통화예절

글쓴이

이수남 [가입일자 : 2011-12-06]
내용
오늘 춘천출사를 가는길.

쾌적한 급행전철을 타고 시원하게 비치는 바깥풍경을 즐기며

소풍가는 어린이모냥 약간의 흥분도 느껴집니다.



진동으로 돌려논 전화기가 울리는지 60대중반정도의 어르신이

전화를 받으시는데,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소곤소곤 말씀하시는데

옆에서 보는제가다 행복해집니다.



언제부턴가, 아니지요 핸드폰이란 물건이 생기고부터

버스건 지하철이건 길거리건, 이건뭐 자기집안방인냥

공중(공공)장소에서 목소리높여 고래고래 통화하는걸 보면

저사람이 과연 생각이 있는지, 의무교육은 받았는지 참으로 의심이 되더군요.



지네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지, 오늘저녁 반찬이 무엇인지

거래처 과장과의 통화내용이 전혀 알고싶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소리높여 통화하는 사람들 머리속엔 무엇이 들어있는걸까요.



제가 과문한탓인지 몰라도, 지금껏 공중장소에서입을막고

소곤소곤 통화하는 사람은 오늘 그 어르신과 몇해전 어느 처녀빼고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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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01-16 00:12:16
답글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br />
혼자 있을때 통화하는거 하고... 옆에 누가 있을때 목소리 톤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br />
그게 제어가 안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거 같더군요 <br />
<br />
직장동료중에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다른 예의는 바른편인데 전화할때만 좀^^

이수남 2012-01-16 00:13:42
답글

어르신이 그러면 좀 이해가 가는데,<br />
멀쩡한 2~30대 40대 젊은이들도 백이면 구십넘게 그러더군요.<br />
정말 참기힘들땐 이야기를 합니다. 꼭 필요한 통화면 내려서 해달라구요.<br />
그럴때마다 느끼는 그이의 눈빛은 또 견디기 힘들더군요.ㅠㅜ

고용일 2012-01-16 00:19:55
답글

KTX하니 생각나는게...기차에서 100분 토론을 하더군요<br />
내용을 듣자하니. 교회에서 선거를 하나 봅니다. 그거에 대한 대책인데..<br />
<br />
사람들을 전혀 의식을 안합니다. 큰소리로 떠들던데..눈치줘도 마찬가지<br />

이수남 2012-01-16 00:21:14
답글

현호님, 저도 비슷한일이 있었지요.<br />
"야야 전화 끊어야겠다 누가 뭐라고 한다."<br />
저역시 쥐어박으려다 개값물기싫어 참았습니다.ㅋ

이수남 2012-01-16 00:22:07
답글

용일님, 우리는 왜 전혀 알고싶지 않은일까지 알아야 하는걸까요.ㅋㅋㅋ

이후용 2012-01-16 00:25:42
답글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보면 대부분 주위사람들 신경안쓰고 통화하는 것 같은데 아주 꼴분견이란 생각을<br />
하게 되더군요 ㅠ<br />
일본에서 살았을 때랑도 엄청 비교도 되고... 언제나 의식이 좋아질런지.... 참

이수남 2012-01-16 00:28:43
답글

후용님, 오늘도 들어보니 전철내 방송으로 통화예절 이야기 하더군요. <br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개의치 않더군요. <br />
저는 다른건 몰라도 그거하나만큼은 참 잘지킨다 자부합니다.

이후용 2012-01-16 00:33:30
답글

네 수남님같은 분들이 하루빨리 많아져서 좋은나라 선진국 되어야죠 ㅎㅎ<br />
저도 참 잘지킨다 자부합니다. ㅋㅋ

telefunken@empal.com 2012-01-16 00:35:11
답글

통화 목소리도 그렇고요, 가끔씩 전철을 탑니다만<br />
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전화벨을 진동으로 하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br />
버스,전철에서 벨소리 진동은 기본 축에도 못끼는 건데 말입니다..

이수남 2012-01-16 00:44:19
답글

후용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남들 눈살찌푸리게 하는것도 있을터인데<br />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야겠습니다.ㅋ

이수남 2012-01-16 00:45:04
답글

태원님, 진동으로 돌려놓는건 저역시 깜빡할때가 많은데 <br />
이순간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telefunken@empal.com 2012-01-16 00:48:34
답글

아,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쑥스럽네요..^<br />
고맙습니다..

이수남 2012-01-16 01:01:39
답글

태원님, 헉 아닙니다. 저도 진심으로 우러나온 말씀이었어요.

윤계후 2012-01-16 02:49:46
답글

작년 한주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지하철을 이용하였는데 지하철 전동차내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통하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더구나 중년보다 젊은 사람들의 통화가 유난히도 많아 놀랐습니다. 동경 전철내에서 그렇게 통화 하면 인간 쓰레기 취급 받습니다. 이어폰 볼륨도 신경쓰여 크게 못 올립니다. 공중도덕 결핍자는 공공의 적이나 가정교육 덜 받은 천박한 놈으로 간주 하는거지요. 가끔씩은 너무 잘지켜 숨막힐 정도이지만 그래도 좁은 전동차내에

박진우 2012-01-16 06:25:29
답글

그런사람들은 자기생각만 하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ㅋ <br />
자기귀에 적게들리거나 자기목소리톤소리가 얼마나큰지 인지를 못하더군요 <br />
그런사람은 주의력이 낮은사람이 대다수입니다. <br />
요즘엔 청소년보다 옷멀쩡히입은 노인분들이 더한거같더군요. <br />
지하철, 거리가 끝에서 끝인데 아주 노래방모드로 떠듭니다.

이희정 2012-01-16 07:27:55
답글

젊은애들이 아무대서나 그러는건 정액요금제도의 폐혜 같습니다<br />
<br />
약정할부로 비싼 핸드폰 구매하고 과중한 요금제의 무료통화시간 덕에 막써대는거죠 ㅎㅎㅎ

염일진 2012-01-16 09:21:08
답글

가게에 들어 오면서 통화를 하더니,한참을 끊지 않고 ....한참만에야 용건을 말하고,<br />
시력검사 중에 전화 받아 한참 통화하고.......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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