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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 크기가 중요합니다. 작은 방이라면 아무리 4425라도 애물단지뿐이 안됩니다.

넓게 퍼지는 편은 아니지만, 단단/호쾌/말끔한 저역이라면 컨투어, 저역의 양감이 풍부하고 근사하며, 푸근하고 넓게 공간을 장악하는 능력이 좋은 저역이라면 4425, 직진성이 좋고 음이 뻗어나가는 흐름과 맥이 강하면서도 예쁜듯한 소리라면 컨투어,

칼칼한 듯 하면서도 고역이 컨투어보다는 살짝 얇은 듯 하면서 좌우 상하로 스테이징이 좋은 고역이라면 4425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황철성님 말씀처럼 훌륭한 튜닝을 전제로 적당한 공간에서 4425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4312 이후 3평정도의 공간에서 사용할려다가 그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는 저역에 몇칠만에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같은 현소리 좋아하시면 무조건 1.1 관악기소리도 1.1이 더 좋구요. 보컬이나 피아노 소리는 1.1은 별루였습니다. 팝,가요 비율이 높은거 보니 4425가 제격입니다 ^^ 전4312와 4425는 3.5평방에서 사용했는데 부밍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