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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판 밀레니엄을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스릴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일본 만화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가 연상이 되더군요. 이건 언제 영화화 되려나?
혹시 밀레니엄.. 영화나 소설이 재미있으셨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만화입니다.
--줄거리--
만화는 1980년대 독일 뒤셀도르프의 아이슬러 기념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본인 외과의사 '겐조 텐마 (天馬賢三)'가 '요한'이라는 어린 소년의 목숨을 구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텐마는 병원장의 딸과 약혼한 사이로 실력이면 실력 인품이면 인품 뭐하나 빠진 게 없는 장래 유망한 뇌 신경외과 의사이다. 그러나 부패한 병원의 정치적 암투에 이용당하는 자신의 처지에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보다 먼저 들어온 위급한 "요한"을 구하게 된다. 요한의 수술 전까지 병원 내의 비리적 정치 사회에 휩싸여 의사의 본분을 잃고 있던 텐마는 요한의 수술을 함으로 인하여 진정한 의사의 길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시장보다 먼저 들어온 위급한 소년을 먼저 구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병원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의식이 없는 요한 앞에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게 되고 얼마 후 하룻밤 새 병원의 핵심세력이 모두 독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요한과 동생인 안나는 병원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9년 후 외과과장으로 성실한 의사생활을 하던 텐마는 9년 전 독살사건의 와중에 실종된 소년 환자 요한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독살사건의 주범이며,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그의 텐마는 요한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