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앞차가 1차로에서 천천히 달리고 있었고 (제한속도80Km/h)
제가 바로 뒤에서 신호 바뀌기 전 지나갈 수 있을거 같아
조금 바짝 따라 붙어 가고 있었는데...
신호가 막 바뀌자 앞차가 조금 주춤하더니 주황색 등에 건너갈듯 보여 저도 건너가려고 했는데....
앞차 정지선에서 10미터는 더 간거 같은데 그냥 서버리네요.(여전히 앞차서행)
다행히 뒤 따르던 저는 주황 신호에 앞차가 섰지만 2차선으로 바로 접어들어 추돌사고를 면한 일이 있었네요.(바쁜일도 없었는데...꼭 지나가야지 하는 마음이 앞섰네요. ㅠ.ㅠ)
항상 운전하면서도 뒤를 주시하면서 가서 2차로 차선 바꿀때 뒤에 오는 차가 없음을 확인하고 차선변경해서 2차 사고 없이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경력 12년이 좀 된 듯 합니다.
여태것 이런 일이 없었는데...요즘 운전하기가 무섭더니
만약 제가 판단을 잘못해서 앞차를 박았더라도 경미했을 사고였을 겁니다.
제가 속도내는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다시한번 오늘의 경험으로
운전, 초보때 처럼 조심조심 해야겠구나. 느긋하게 해야겠구나를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회원님 여러분들도 안전운전, 방어운전, 무사고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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