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지 섣달 개떨둣 떨면서 마장동 먹자골목을 갔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돈주고 제값 못받고 대접못받는 그런 자리를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업주의 장삿속으로 인한 서민(?)들의 일방적인 피해 일 수 밖에 없는것
이므로 패쑤.....ㅡ,.ㅜ^
이것 저것 다 패쑤하고.......
문종님의 인텔릭한 모습과 저와 거으 동급(?)시되는 인격에 많은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저명인을 자처한(?) 저를 보시겠다고(순수한 저의 오판임돠..)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지랄같은 좁은 자리와 불친절한 써비스를 제공한 업체의 배부른 장삿속으로 인해
제가 일일이 처신해드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최연장자 였던 제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협소한 자리와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먼길을 오셨던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덜덜떨면서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막판에 동생들과 포장마차에서 꼬치어묵을 너무 맛나게 먹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한, 부족한 입가심 회비를 개인의 피같은 돈을 희사해서 찬조해주신 편문종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종님^^ 제가 다음에 개인적으로 모시고 한잔 쏘겠습니다.))
어제 번개에 참석해 주셨던 회원님들...정말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리구 , 2 : 8 가르마를 확 밀어버렸어야 할 진짜 먼 길을 와주신 용상님께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2상 끗!
시방 이거 먹구 이씀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