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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후기] 마장동 육사시미 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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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5:3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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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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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후기] 마장동 육사시미 번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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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남 [가입일자 : 2011-12-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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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신분의 이름이 기억안나 후기를 올릴수없는 처지입니다.
기억나는분이라곤, 이종호, 이수영님에 안성탕면, 류재석님 정도니
모이신분은 열댓명정도가 되는데 이거 후기라고 면구스럽기만 합니다.
소득이라면 갑장인 편문종님을 알게된게 큰소득이랄수 있겠네요.
혹시라도 자리가 없을까 걱정에 조금 서둘렀더니
7시 10분경 도착해 5~6석의 자리를 차지하고 수영님께 전화를 했더니
어림반푼없는소리라며, 열대여섯을 주문하시는겁니다.
얼렁 종업원에게 부탁하여 넓은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렸더니
7시 30분이 되자 멀쩡한 앞문을 냅두고 뒷문으로 어렵게 어렵게
신발까지 벗어들고 종호님과 수영님, 그리고 대여셧분이 우르르 모여드시네요.
간략한 인사를 마치고 육사시미에 빨간참이슬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종호님께선 날고기를 못드시는데다가 노즐청소 여파로 사이다로 달리시구요.
그러다 편무종님이 오자마자 눈빛을 번쩍이며 가위바위보를 청해 이기시고는
웃도리를 바꿔 입자고.................아놔~
뺏기지 않으려는 58개 편무종님과 종호님의 목숨을건 싸움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드디어 치맛살을 굽기 시작했지요.
오토바이 타신분도 오시고 각양각색의 와싸담님들이 모여
마장동 용문집 고기와 소주와 사이다를 작살내고 건너편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훈제치킨과 생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어제오신분들 기억을 못해 죄송하구요,
좋은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셨음
덧글로라도 내가 참석했다고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다음번개때 또 만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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