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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원들과 뮤지컬을 보러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2 10:19:26
추천수 0
조회수   973

제목

어제 직원들과 뮤지컬을 보러갔습니다.

글쓴이

박태희 [가입일자 : 2001-08-05]
내용
단체로 갔으니 제일 꼭대기 발코니에서 봤는데요.

제 바로 옆으로 모 금융회사에서 온 것 같은 젊은 언냐들이 열명쯤 앉았어요.

근데 공연이 시작하는데도 스마트폰을 켜서 카톡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팔을 툭 치고 하지말라는 제스쳐를 취했는데....

몸을 수그린 상태에서 저를 "꼬나보는게" 아니겠습니까????



헐.... 당돌하고 염치없는 태도에도 놀랐지만....

사실 제 알흠답고 친절한 인상에 그리 들이대는 경우도 처음이었거든요....



하여간 그 다음부터는 전혀 사용을 안하던데...

2/3는 자더군요. ㅎ





뮤지컬 "조로" 박건형 버전을 봤는데, 역시 박건형 멋지더군요.

새로 산 망원경의 효용을 십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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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2012-01-12 10:26:17
답글

태희님을 조금 가까운곳에서 뵌 저의 견해로는 참으로 알흠답고 친절하신 인상이지 말입니다.....ㄷㄷㄷ<br />
<br />
참고로 저희 회사에선 뮤지컬 맘마미아를 봤는데 마지막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떼춤을 추는데 영 어색하더군요....이젠 쉰세대라서 그렁가....ㅠㅠ

박승빈 2012-01-12 10:27:10
답글

요즘 금융권 뮤지컬,재즈,,등등 공연표 뿌리긴 하더군요 ^^<br />
<br />
팔로 툭 치면..그 아가씨는 이 아저씨가 나한테 껄떡되는거 아닌가 오해한거 아닌가요?..ㅠㅠ<br />
<br />
그래서 꼬나본거구요...ㅜㅜ<br />
<br />

최호황 2012-01-12 10:31:30
답글

헤어 스타일도 그대로 시죠? ㄷㄷㄷ

이수영 2012-01-12 10:38:47
답글

태희언냐가 그 아가씨 스타일인가 봅니다 ㅎ

김태훈 2012-01-12 10:48:18
답글

팔을 툭 쳐서 그래요.<br />
팔을 살포시 만졌더라면 아마도...

권윤길 2012-01-12 10:50:31
답글

엊그제 지하철에 만원인데 누가 제 정수리 부근에 스마트 폰 걸치고 만지작거려서 돌아보니 늙수구레한 장년 아저씨더군요. 고개 살짝 제끼면서 제 머리에 올려놓은 스마트 폰 치우라는 행동을 했는데 돌아 온 리액션은...<br />
<br />
스마트 폰으로 제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머리 가만히 두라는 것이더군요. <br />
아 정말... -_-;;;

두진석 2012-01-12 10:59:35
답글

저도 지난달에 조로 봤어요 ^^ 인기가 엄청나더군요

두진석 2012-01-12 11:02:46
답글

제 양옆으로 연앤들이 앉아서 넘 당황시로웠어요 왼편엔 김아중 오른편엔. 여자걸그룹 브어걸 인가 라더군요 뮤지컬에 집중이 안돼요 ㅡㅡ;;

박승빈 2012-01-12 11:12:56
답글

ㄴ계속 카카오톡 하지 그랬어요 김아중이 진석님 쿡쿡 찌르라고

이수영 2012-01-12 11:17:56
답글

ㄴ 역시 고수... ㅎ

박태희 2012-01-12 13:16:16
답글

아... 회의하고 왔더니....<br />
<br />
어제 부서에서 단체관람한 건데, 자리가 남아서 큰애도 데려갔어요. 그러니 김아중이라면 몰라도..... 작업은 걸지 못하죠. ㅎ<br />
<br />
하여간 젊은 친구들 무섭구나.. 했습니다. 그렇다고 공연중에 조곤조곤 설명할 수도 없구요. <br />
어쩔수 없이 끌려온 불쌍한 영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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