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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은 jbl만의 특유의 매력이 있고, nht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jbl도 참 중독성이 강한 소리라고 봅니다. 이것은 혼스피커가 아닌 요즘 우리나라에서 많이 출시되는 유럽 jbl의 소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도 lx2005 시리즈로 av를 구성해 놓았는데, 다른 곳에 가서 초고가형 스피커로 음악듣다가 그 소리를 기억해서 집에 와서 동일 음원을 jbl로 들으면, 또 다른 감칠맛이 납니다. 딱 중독되기 좋은 소리입니다. 컬컬하고 칼칼한 소리.. ^^

LX시리즈는 덴마크에서 조립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하지만 노스리지는 유럽쪽이 아니라 미국에서 유닛을 가져와 멕시코에서 조립한 것입니다. 소리야 뭐 그리 다르겠냐마는 컬컬한 소리가 제게 얼마나 어필할지 고민되네요~^^

하지만 솔직히 저도 브래드파워에서 JBL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혹여나 후에 매물로 내놓을때도 금방나가니깐요. 근데 NHT도 중국에서 조립한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이거 OEM방식이 소매자에게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휴~~

노스리지는 어메리카 소리군요.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어메리카 jbl이나 유럽 jbl의 기본적인 소리 특성은 그다지 다르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컬컬한 소리가요.. 오래 들어서 중독되면요, 진짜 감칠맛 난다니까요. ^^

혹시 NHT로 홈띠어터를 구성하신 분이 있다면 소리가 어떤 성향인지 조언도 구하고 싶습니다.^^

진석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 감칠맛에 중독될까봐 두렵습니다.^^; 진석님도 JBL매니아시네요~~

다 스피커 브랜드마다의 특성이고, 특유의 매력입니다. 차라리 하나의 브랜드를 딱 선택해서 귀를 거기에 맞추는게 좋을지도.. 한두번 샵에서 들어보고 자기 귀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

그래도 제가 다른 분에게 추천할 때에는 가급적 중립적이고 평탄하다고 알려진 psb, 패러다임, nht를 많이 추천드립니다. 왜냐? 중립적이라고 널리 알려진 스피커이고, 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서 욕먹을 확률이 적거든요.. ^^

그러게 말입니다. 인간의 귀가 참 간사해서...따뜻하고 부드러운 이쁜 소리를 내주는 미션에 홀딱 빠졌다가 정갈하고 귀를 뚫는 엘락을 들었더니 또 그리로 빠지고 청명한 유리알구르는 소리의 nht를 들었더니 또 흔들리고 약간 퍼석한듯 하며 시원~~~한 Jbl을 들었더니

또 흔들리는데... 진석님 말처럼 패러다임, JBL은 정말 스튜디오 시리즈는 모니터 스피커 다운 중립적 소리를 내어 주더군요.^^

nht가 끌리시는데 가격이 문제다싶으시면 sb-2 3조와 서브우퍼로 6.1채널을 꾸미시는건 어떨까요? 보스턴알아보신거보면 영화를주로보실듯한데 동일한 스피커로 꾸미는게 영화엔 더 좋을듯합니다. 2.1채널세팅잘하셔서 음악도들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