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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사람에게 회사를 관둬야겠다고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1 05:01:32
추천수 0
조회수   1,271

제목

처음 집사람에게 회사를 관둬야겠다고 했습니다.

글쓴이

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내용
조만간 두살되는 딸이 퇴근할때까지 잠도 안자고



퇴근하면 저보고 밤 11시에 먹을거 직접 달라고 하고



12시 넘어까지 놀자고 하다가 결국 엄마에게 야단먹고



눈물을 흘리며 잠을 자고...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출근하는 아빠를 눈물로 보내고...



어제 집사람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내가 회사 관두고 가사생활하면서 딸내미 볼테니 니가 돈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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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2-01-11 06:24:32
답글

그니까... 딸이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는 자랑... 즉 다시 말혀서 염장질?^^

신필기 2012-01-11 07:07:23
답글

헛~ 부러우면 만드세요~ ^^

translator@hanafos.com 2012-01-11 07:13:16
답글

뭐 난두 한 10년 전꺼정은 딸래미가 나만 졸졸 따러댕겼더랬슈, 큼!^^

김소정 2012-01-11 07:21:05
답글

여섯살 때까지의 제 별명이 '홀아비 딸'이었는데, 이 별명 따님에게 무상양도해주고 싶...

이희정 2012-01-11 08:50:18
답글

저희집은 두살난 아들이 그러네요 ㅎㅎ<br />
잘때도 제 옆에서 자고 자다가 깨도 저 찾고웁니다<br />
<br />
말도 제일 처음한 말이 아빠예요 ㅋㅋㅋ<br />
엄마한테도 아빠라고 부른다능 ㅡ.ㅡ<br />
<br />
제가 출근하면 제 옷들고와서 냄새 맡으며 서럽게 운답니다 ㅠㅠ<br />
엄마가 소외감 느낀다고 ㅋㅋㅋㅋ

박병국 2012-01-11 08:58:04
답글

그러니깐 부인께서는 언제든 경제적 책임역할을 바꾸자고 제안하시면 언제라도 그게 가능할만큼의<br />
능력과 재력을 갖추신 분이란 뜻이죠~?

전성환 2012-01-11 09:37:02
답글

저랑 똑같으시네요 ㅋㅋ<br />
저는 1월까지 다닌다고 회사에 말은 했습니다만 ㅡㅡ

이지강 2012-01-11 09:40:15
답글

제가 그래서 연봉 천만원 포기하고 이직했는데요, 삶이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br />
어릴적에 출퇴근때 자는것만 보다보니 못 견디겠더라구요.

장순기 2012-01-11 09:41:30
답글

저는 조카가 그래요. 처조카인데, 처제 아들이죠. 이제 2살인데, <br />
저보고 형부래요. 엄마가 하는걸 보고 서툰 말로 배운거죠. <br />
<br />
형부 같이 놀자.... <br />
형부 이거 먹어도 되?<br />
<br />
이모부 어딨냐고 하면 두리번 거리다가도 형부 어딨냐고 하면 냉큼 저를 가르킵니다.<br />
2살난 남자애에게 형부라니......

이준 2012-01-11 10:34:04
답글

이래서 딸을 나야 된다니까.....<br />
<br />
비슷한 나이의 제 아들은 출근 할때 (이른시간이라 거의 자고있지만) 잘가~ 하고<br />
<br />
퇴근하면 왔냐? 는 식 입니다.<br />
<br />
엄마에게만 끔직한 넘입니다....T_T<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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