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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갱시기를 음식으로 파는데가 있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10 00:34:08
추천수 0
조회수   1,143

제목

요즘 갱시기를 음식으로 파는데가 있나요?

글쓴이

양준영 [가입일자 : ]
내용
요즘 갱시기를 음식으로 파는데가 있나요?



어릴적 추운 겨울날 연탄불에 밥을 넣고 끓여먹은 콩나물 김치국밥이 생각나는군요.



서울에서는 잘 안해먹는 음식인데 어머니가 가끔 끓여준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상도 갱시기였습니다.





식은 밥과 남은 반찬 묵은 김치를 썰어 솥에 대충 붓고 물을 넣어서 끓인 음식이다. 반드시 식은 밥이라야 하고 또 반드시 푹 삭아서 신 김치 남은 반찬이라야 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제 맛이 나지 않았다. 기나 긴 겨울밤에 더 이상 나올 음식이 없으니 다시 배가 고파지기 전에 얼른 잠을 자는 게 상책이었다' 성석제 <갱죽>중에출처 : '갱시기'를 아시나요?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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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2012-01-10 00:40:38
답글

친구집 가면 와이프가 아침에 해줍니다...ㅜㅜ

박동석 2012-01-10 01:06:39
답글

우린 국시기라고 하는데 갱시기군요

오상헌 2012-01-10 03:28:43
답글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네요.. <br />
갱시기는 처음 듣습니다.갱죽은 책에서 본 표현이고. <br />
밥국,국시기로 듣고 자랐습니다. 설날 지내고 정월 보름 전후로 요게 맛있더라구요. <br />
떡국떡 넣으면 더 맛나는뎁=ㅠ=쫀득쫀득~ <br />

이해원 2012-01-10 07:03:03
답글

갱시기는 따듯할때 먹어야 합니다. 식으면 퍼져버려서 비쥬얼도 그렇고 맛도 그런게 상당히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팔기에는 힘든게 아닌가합니다. <br />
경북 서북지역은 갱시기라고합니다. 어릴적 겨울철에 점심으로 많이 먹었읍니다. 밥, 김치, 멸치를 기본으로 해서 가래떡, 감자, 콩나물등 그때 그때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어머니가 해주셨는데요. 지금은 별미 이지만 그당시엔 일종의 구황 음식 이었읍니다.

fossil8836@paran.com 2012-01-10 09:21:31
답글

제 부모님이 경북 상주 출신인데... 이런 용어를 사용하셨고... 어린 시절 이 음식을 많이 먹었지요... 아마도 양식은 부족한데 볼륨을 늘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성석제 작가도 아마 상주 출신일걸요... <br />
그리고 갱시기라는 것이 상업용으로 판매할 음식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박창원 2012-01-10 09:41:09
답글

거시기는 들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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