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거래가 잦았습니다. 거기다 몇일 전에는 공구한 미디어 서버까지 도착했더군요. 그거 기다리다 와싸다에서 올리브 팔길래 주문하고 그게 공구한 미디어 서버라고 뻥쳤는데 배송주소도 바꾸기전에 서버가 집으로 도착한겁니다.
"이게뭐야"
순간기지를 발휘해서
"어 와싸다에서 테스트해보고 사용기 쓰라고 보냈나보네..."
"작년에도 나 이거저거 사니까 와싸다에서 보내줬잔어~"
시큰둥한 마눌
"근데 별로 안이쁘다"
그러다 일주일 지나고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했습니다. 보통은 택배를 마눌이 보내거든요.
"그거 언제 보낼꺼야?"
"어 그게 그 다음 테스트할 사람에게 보내주면 된데"
그리고 오늘 장터에 올렸습니다.
초큼 미안했습니다. 몇일있음 생일이니 퉁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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