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후진국은 아닌데 평균 수명이 짧은 나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 쏘비에트 연방 공화국의 상당수들은 남자들이 단명하는 편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평균적으로 남녀차가 5년 내외인 반면 여기는 거의 10년 내외죠.
언젠가 여행 중 러시아 의사와 대화를 나눈 적 있는데 제 나이를 듣고 놀라더군요 ㅎㅎ
이 나라들의 경험을 통해 원인을 추론해보면 음주 습관(독주 과음), 흡연, 과식, 기름진 음식, 발효 음식(위생적) 미섭취, 운동부족(추워요-,.-) 등 때문 아닐지. 특히 과음과 지나친 육류 섭취가 큰 원인인 듯. 여기 사람들은 40 넘어서 급격히 노화가 진행됩니다. 50 되면 얼굴의 좀비화가 심각합니다. 러시아 남자들의 2011년 평균 수명이 겨우 59살이고 남여차가 무려 14살입니다. 40넘어서는 러시아 여자에게 동일 나이의 한국 남자가 훨 매력적일겁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구 쏘비에트 연방 중 남녀 평균 수명 차가 큰 나라들(2011). 앞 숫자가 남자의 평균수명
러시아 59 73
우크라이나 62 74
에스토니아 67 78
아르메니아 69 77
라트비아 66 77
벨라루스 64 76
키르키스탄 65 74
카자흐스탄 62 73
아제르바이잔 62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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