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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걷는 사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08 10:45:32
추천수 7
조회수   997

제목

일요일 아침에 걷는 사람.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좀 풀려서 걸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운동 삼아 되도록 걸을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대부분 사람이 일요일이라 아직 자리에서

일어 나지 않았을 것인데도],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이 눈에 띕니다.



두터운 외투에 주머니 손을 넣고,숙인 머리는 덤성 덤성 탈모가 되어

휑하고,오늘도 일을 해야 먹고 사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짠해 옵니다.



이렇게들 사는 것이 힘들 줄 알았다면,

인간 세상에 태어나지를 않았을 것인데,

태어났으니,어쩔수 없이 절박하게 살 수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



그렇게 생각하니,이 세상에 불쌍하지 않은 사람이 없군요.

태어 난 이상 죽음 을 향해 다가가는........



아무리 잘나고,똑똑한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힘없이 스러져 갈 수밖에......



좀 더 겸허해야 겠다고, 제 스스로에게 암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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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01-08 11:02:06
답글

교회가는 사람일수도 있을겁니다 <br />
8시것도 있고 11시에도 있고 그런식..<br />
<br />
저도 원래 11시에 가야하는데(집근처)...기도나 예수얘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br />
목사님 얘기하는 타이밍에 가서 좋은 얘기나 듣고 올려고^^

염일진 2012-01-08 11:02:35
답글

교회에 갈 수밖에 없는....그래도 불쌍하군요..용일님..<br />
기수님이 젤 부러워요..놀고 있어도 죽을 때까지 사실 수 있잖아요....!

이수남 2012-01-08 11:10:49
답글

전, 노동당사 다녀와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고 있어요.

염일진 2012-01-08 11:12:41
답글

수남님 어디 몸에 언 데가 없나요?혹 메추리 알이라든지.....3=3=333

이수남 2012-01-08 12:36:17
답글

일진님, 살얼음이 오려고할때마다 쑥찜질팩을 대줬더니 <br />
다행히도 얼어서 깨지는 불상사는 막을수 있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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