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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피아니스트도 내공의 차이가 있나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07 23:42:34
추천수 0
조회수   1,653

제목

프로 피아니스트도 내공의 차이가 있나요. ?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오늘 모임에서 어떤 여자 피아니스트분이 리차드 클레이더만 "a comme amour" 를 아름답게? 연주하는데. ..혼이 빠질지경으로 감칠맛? 있게 치시더군요. !



여운이 남아서 집에와서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클레이더만이 직접 연주하는 것을 듣고 있는데요.



오늘 모임에서 보았던 여자피아니스트 연주도 원곡에 비해 견줄정도로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만, 피아노연주에 문외한 저는 문득 궁금한점이 생기더군요. !



일정수준 이상의 프로 피아니스트들에 연주실력에도 객관적(피아노연주 애호가 대부분에 사람들이 인정하는)으로 내공? 에 차이가 존재하는지요. ?



그 실력차라는것이, 평가하는 사람들에 취향?에 따른 차이인지, 아니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차이인지 .(프로들 사이에서도 범접할수없는 고수대접?).



만약에 그 내공에 차이가 있다면, . 노력으로 극복할수있는 차이인지, 아니면 타고난 재능에 가까운지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파아노 음악에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조언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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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환 2012-01-07 23:58:36
답글

저도 문외한 입니다만, <br />
이찬희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객관성이 무엇인지요?<br />
예를 들어 100명의 전문가가 모여서 평가 했을때 1명만 다른 결론이 나오면 객관적인 건지요?<br />
객관성이란것 자체가 적용될수 없는 분야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br />
음악과 같이 사람과 사람이 감성을 교감하는 분야는 느끼는 만큼 그리고 취향에 따라 주관적으로 좋다 나쁘다 평하는것이 답인듯합니다. 대신 다른사람의 평가

김태훈 2012-01-08 00:09:29
답글

실력은 노력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노력할때 실력이 되는 효율이 있지요...<br />
결국 비슷한 수준의 많은 노력을 하는 탑클래스에서는 재능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br />
예전에 마르타 아르헤리치나 키신의 연주를 보니 단지 노력의 결과로 보긴 어렵더군요.<br />
장영주도 노력과 재능이 어우러진 천재로 봅니다.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더 큰 평가를 받았을 연주자지요.

이병철 2012-01-08 00:24:50
답글

그냥 프로 연주자와 정상 급 중간급의 객관적 차이는 존재합니다. <br />
스페셜리스트와 일반연주자와의 차이도 있습니다. <br />
낭만파 스페셜리스트와 바로크 스페셜리스트는 다르겠지요. <br />
차이를 알려면 많이 들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br />
키신이 치는 쇼팽하고 임동혁이나 랑랑이 연주하는 쇼팽은 그냥 다름이라고 하기에는 묘한 무엇의 차이가 <br />
느껴집니다 , 키신은 그야말로 귀신입니다. 귀기가 느껴지거든요

이병철 2012-01-08 00:27:19
답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sse93&logNo=10046162814<br />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김필성 2012-01-08 00:31:30
답글

실력은 비슷하다 쳐도 같은 악보를 가지고 해석하는 사람의 차이도 있는터라...그리고 그 해석의 차이가 재능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악보대로 치는건 기계도 가능하니까요.

어후경 2012-01-08 00:32:25
답글

차이가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호로비츠, 루빈스타인, 리히터등의 피아노 실력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죠. 우리나라 교수급 실력과 비교하면 소리의 영롱함이나 크기등도 비교 할 수 없습니다.<br />
이런 대가들은 피아노 한대의 음량이 오케스트라의 크기와 비교 될 정도죠. 한마디로 인간이 아닌 괴물들이라 할까요?<br />

김태훈 2012-01-08 00:36:37
답글

호로비츠도 괴물이지요. 할아방구가 정말 욕나오게 잘 치더군요. 손가락만 30세인지....

어후경 2012-01-08 00:36:38
답글

예를들어 어린아이의 피아노 음량은 방안도 꽉 채우지 못하지만 세계에 손 꼽히는 인물들의 크기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도 꽉 채울만큼 소리가 큽니다. 소리가 너무 커서 피아노 줄이 끊어지기도 하고 뉴욕타임스의 호로비츠 관전평을 보면 소리가 너무 크다 못해 피아노에서 연기가 났다고 했을 정도이니까요.<br />
키신의 소리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어후경 2012-01-08 00:38:39
답글

클래식의 세계에 들어가면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귀신 같은 능력자들 많습니다.^^

김태훈 2012-01-08 00:39:09
답글

키신의 뽀큐(Fuck You) 타법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어후경 2012-01-08 00:40:48
답글

호로비츠의 경우 연주도 안했는데 무대로 걸어 나올때부터 벌써 관중들은 소리를 지르고 열광의 도가니가 되죠.

어후경 2012-01-08 00:42:37
답글

뽀큐 타법은 뭐예요?^^

어후경 2012-01-08 00:45:28
답글

그리고 리차드 클레이만의 연주는 호로비츠등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죠.

어후경 2012-01-08 00:57:48
답글

이건 말년 호로비츠의 장난기가 돋보이는 연주입니다.<br />
http://www.youtube.com/watch?v=75ZAOwgzoAE

이찬희 2012-01-08 01:29:06
답글

조언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 <br />
<br />
이병철님이 소개해준 12살짜리 신동 키신이 연륜의 호로비츠를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군요... 피아노의 세계는 엄청난 내공(신동이던.연륜이던)이 있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

김태훈 2012-01-08 06:12:05
답글

뽀큐타법은 손가락 곧게 펴고 수직으로 건반에 내리&#44851;는 키신 특유의 타법....아무래도 건반을 때려 줄을 쳐주는 느낌이 그냥 칠때와 다르게 나타나겠지요.

vh1904@daum.net 2012-01-08 08:26:53
답글

플룻티스트로 치면 랑팔 파후드 골웨이 이런 연주와와 그냥 그렇고 그런 연주자와의 내공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죠.

박태희 2012-01-08 08:30:48
답글

이무리봐도 호로비츠 연주는 아무도 따라하지 못할 것 같아요.<br />
모짜르트는 증말......

vh1904@daum.net 2012-01-08 08:32:26
답글

슈나벨이 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도 좋습니다.

강태욱 2012-01-08 08:36:39
답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곡들은 당시에는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었다지만 지금은 고등학생들 정도 나이의 연주자들이 콩쿠르 곡으로 선곡할 정도로 치는데 무리가 없는 곡이 되었다더군요. 악기와 교육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넓혀갈수록 과거에는 소수의 몇몇 사람들만이 가능했던 연주가 점차 일반화되는 것 같습니다.

염일진 2012-01-08 10:37:01
답글

테크닉보다는,그 곡을 청자에게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예술혼의 정도 차이가 아닐까<br />
생각해 봅니다.<br />
대중 가요도 그냥 잘 부기만 해서는 듣는 사람이 감흥을 못느끼지만[응,그저 노래를 잘 하는 구나..하는 정도]<br />
<br />
산전 수전 다 겪은 사람이 자신의 ㅈ니실된 감정으로 부르면 박자가 좀 틀리고,음정이 조금 어긋나도<br />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지 않나요,<br />
<br />
일례로 예전 어떤

vh1904@daum.net 2012-01-08 10:43:20
답글

유명성악가가 부르는 찬송가보다 시골할머니가 부르는 찬송가가 더 큰 감동을 주는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백승집 2012-01-08 11:14:31
답글

감정 표현을 떠나서라도 특급 연주자들은 한 시간 내내 연주를 해도 건반 한 번 겹쳐서 잘못 누르는 경우가 없다고 하더군요.<br />
실수 안하는게 당연한 수준일 정도로 정확하고 강하게 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1-08 14:09:53
답글

연주자의 감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석주 2012-01-08 15:43:22
답글

음색이나 템포가 조금씩 다 다르다는 거 자체가 연주기법이나 터치, 페달링이 다 다르다는 거쟎아요. 모짤트의 터키행진곡을 굴드, 기제킹, 피레스, 우찌다, 헤블러, 켐프, 슈나벨, 페를레무터, 릴리 크라우스 등으로 들어보면 정말 모두 다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굴드나 피레스가 좋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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