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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의 끝은 어디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1-06 17:50:48
추천수 0
조회수   1,763

제목

무개념의 끝은 어디인가?

글쓴이

유충현 [가입일자 : 2010-06-25]
내용
이건 제 경험 얘기입니다.



사례 1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데



내리는 사람이 우선 아닌가요?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그게 양쪽 다 편하쟎아요.



그런데 내리기도 전에 먼저 탑니다. 그것도 애 새끼 양 팔에 하나씩 데리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리는 사람과 충돌이 되죠. 내릴 공간이 없습니다.



거의 막아선 상태로 치밀고 들어오니...



그리곤 자기가 짜증을 냅니다. 이게 요즘 30대 아줌마들이라는 현실..



이것은 학원 강사를 하는 후배의 얘기입니다.



사례 2



학원에서 출석 체크를 위해 볼펜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학생이 볼펜을 칠판으로 던져버리더랍니다.



거의 받아라 형식이죠. 아님 말고..



칠판에 맞고 떨어진 볼펜을 주우면서



최대한 점쟎게 어른 한테 물건을 던지면 안된다고 타이르니까



그게 싫으면 와서 가져가라고 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왜 나한테 볼펜 가져오라 마라 하느냐는 겁니다. 후배 놈 나이가 마흔이



넘었습니다. 자식 뻘 되는 아이에게 저런 소리를 들으니 안 그래도 학원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날 그 아이 부모라는 사람이 학원으로



연락해서 아이 학원 그만두게 하던지 선생을 자르던지 하라고 했다네요.



학원장 왈 아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얘가 무슨 죄랍니까



버릇없는 선생놈을 잘라야지요.



그래서 잘렸다는군요.



사례가 비단 이것 뿐이겠습니까. 무수하죠.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상호 인정의 문제인건데 이게 안되니...



이것이 현재 이 나라의 현실이죠.



쥐새끼가 공연히 짱 먹는게 아닙니다. 다 이런 욕망들이 투사된 겁니다.



몰상식이 보란듯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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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2012-01-06 17:57:03
답글

자기가 하는 만큼 남도 자기를 대우하는 겁니다.... 잘 배우고 잘 행동을 해야 본인이 잘 되는데...<br />
태도가 모든 걸 결정하는 겁니다. <br />
<br />
앞 날이 빤히 보이는 놈들이구만요.

고용일 2012-01-06 18:10:47
답글

이런류의 글이 와싸다에도 요근래 많이 올라오고 <br />
저도 요근래 몇년사이에 많이 각박해졌다는거 느끼게 됩니다 <br />
<br />
사회분위기가 그런가 봅니다. 남 배려하면 바보고 멍청한거고..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식으로.. <br />
<br />
엘리베이터 얘기하니 요근래 다니는 교회가 생각납니다 <br />
일요일 아침 엘리베이터 초만원..그럴때는 가족끼리라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찢어져서<br />
아이들이나 노인분들

염일진 2012-01-06 18:11:27
답글

요즘 이슈화되어서 이런 예가 많이 나오는지,<br />
아니면,이런 경우가 요즘 많이 생기는지 ....<br />
<br />
전 애들을 너무 버릇없이 키우는 것이 문제인데,<br />
정작 부모들도 그렇다고 봅니다.

고용일 2012-01-06 18:14:54
답글

애 할아버지가 자기애(손녀)한테 계집애라고 그랬다고...애 아빠 삐져서 본가에도 안간다거나.. <br />
애 엄마는 애가 뭔짓을 해도 안혼내는데..개념있으신 할머니가 애를 혼낸다거나.. (옛날하고 반대죠)<br />
젊은 애 엄마.아빠들도 문제 많습니다<br />

김일웅 2012-01-06 18:15:48
답글

언제부턴가...저런 상황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br />
왜그럴까요...이 나라에선 저렇게 살아야 되다고 보는 사람도 많고요.

유충현 2012-01-06 18:25:32
답글

아이들이 먼저 보고 배우는 교육 장소가 가정인데<br />
<br />
위 사례 1에서 처럼 하는 부모 밑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가<br />
<br />
커서 어찌될런지는 뻔하지 않을까요?<br />
<br />
사례 2의 경우처럼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화폐로 환원시켜 대하는<br />
<br />
태도는 이미 사회에 만연되어 있고 당연시 될 정도니 ... <br />
<br />
지도자 하나 바꾸는 것으로 해결되

최홍욱 2012-01-06 18:33:49
답글

좀 심한 말일까요? 개가 많으니 개새*도 많겠지요.<br />
명예(돈이면 다지 명예는 개뿔), 권위(권위주의와 혼동하는), 예절(인간에 대한 배려)과 같은 <br />
성숙한 시민사회의 덕목은 비웃음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br />
궤변과 어쭙잖은 자기 합리화 - "개드립"만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lsh1264@paran.com 2012-01-06 19:08:21
답글

나만 편하면 그만인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모습들을 공공장소에서 너무도 쉽게...자주 볼 수 있어서<br />
원칙주의자에 가까운 저는 그럴 때마다 참견을 해야 옳은지 그냥 비겁하게 못 본 척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br />
많이 합니다. 문득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 봤는데 참 많은 분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br />
얼굴에 독이 잔뜩 올라 있어요 건드리면 바로 폭발이죠....모두 웃고 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

박태희 2012-01-06 19:17:04
답글

어릴 때부터 안쳐맞고 자라서 교육이 안된겁니다.<br />
<br />
제 어릴 적에는 집에서는 항상 발걸음을 살살. (그래서 층간소음걱정없음)<br />
<br />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떠들어서 남한테 욕먹을 짓하면 밖에서 욕먹고, <br />
집에서 더 두들겨 맞고 (절대 편안들어주는 부모님)<br />
<br />
<br />

권윤길 2012-01-06 19:17:25
답글

원래 호랭이 밑에 호랭이 새끼, 개 밑에 개새끼인 걸 우짭니까. 개가 사람 새끼 키워내길 바라는 게 이상한거죠.<br />
ㄷㄷㄷㄷㄷㄷ

유충현 2012-01-06 19:26:47
답글

실명을 거론해서 뭐하지만 ... 칭찬이니 이해해 주실꺼라 믿습니다. <br />
<br />
여기 권영완 회원님의 아들의 경우는 현재 제 아내가 가르치는 학교 학생인데<br />
<br />
급우들이나 선생님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답니다.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br />
<br />
남을 배려하는 맘 씀씀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권영완님을<br />
<br />
만나보니 수긍이 가더군요. 좋은 아버지 밑에서

권윤길 2012-01-06 19:29:31
답글

ㄴ 그분은 호랭이니 당연히 애도 호랭이인게죠. ㄷㄷㄷㄷ

이상태 2012-01-06 20:33:35
답글

자주 가는 마트엘리베이터가 내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오른쪽(매장입구)으로가는 구조 입니다. 저는 왼쪽으로 가서 몇발자국 뒤에서 기다립니다.. 그런데 나중에 온 사람들이 그 빈공간앞에 서서 먼저 달려고 합니다 ^^ 기본이 안된거죠..인간으로써

남두호 2012-01-06 22:30:58
답글

"칠판에 맞고 떨어진 볼펜을 주우면서 <br />
최대한 점쟎게 어른 한테 물건을 던지면 안된다고 타이르니까 "<br />
<br />
저같으면 살짝 웃으며, <br />
그래가지고 칠판에 빵구나겠냐?<br />
칠판 빵구나면 수업도 못하고 피자나 한판 돌려 묵을 낀데" <br />
<br />
아님,<br />
"에이~ 잘 좀 던져봐! 다시 다른 걸로"<br />
<br />
아님,<br />
다른 아이보고 최대한 온화하고

이태봉 2012-01-06 23:00:50
답글

L 와우! 남두호님... 속상하지도 화내지도 않는 득도를 하셨군요. 인정하고 이해한다.

허길 2012-01-07 00:17:38
답글

볼펜의 사례는... 절대 저 학생의 반응이 정상이라는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나 <br />
경우에 따라서는 기분 나쁠수는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br />
<br />
빌려달라고 "부탁" 했는데 반응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 />
그냥 상황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야, 볼펜좀 줘봐~" <br />
부탁했었다면, 싫었다면 거절했거나, 적어도 동의했을테니 던지는짓은 하지 않았을꺼라 생

이승철 2012-01-07 01:16:44
답글

"저희엄마가요.....돈주고 하는데선 그렇게 해도 된다고 그랬어요...." <br />
<br />
저 아래 무개념 관련 글에 나온 답글에서 본 내용인데요. <br />
아마도 이런 심정으로 저 학생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br />
<br />
윗 글이 앞뒤 자르지 않고 사실에 기초해서 일어난 일이라면 정말 개탄할 노릇입니다. <br />
학원이리지만 교사에게 학생이 <br />
물건 던져주는 <br />
그게 싫

문지욱 2012-01-07 11:17:10
답글

개가 낳아서 키우면 개새끼가 되는 법이죠.저런 놈은 디지게 패야 합니다.이렇게 말하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나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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