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백수 됐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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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백수 됐어요.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2012-01-06 08:02:56

제목

저 백수 됐어요. ㅜㅜ

글쓴이

김명철 [가입일자 : 2006-11-16]

내용

작년 늦봄부터 다니던 회사를 한 달 전에 퇴사 의사를 전달하고

어제 마지막 출근을 한 뒤로 바로 백수 되었습니다. 끄응... ㅜㅜ

근데, 오늘 하루만 백수여요...

갈 곳이 정해져서 다음주부터 새로운 곳으로... ^^;

작년 늦봄에 직장 선택 문제로 상당한 고민을 했었는데...

당시 자게에도 조언을 구했더랬지요.

위험부담과 성장 가능성, 안정성 사이에서 갈등을 했었지요.

위험부담이 좀 있더라도 큰 일을 해보자는 결정을 하고 들어 갔는데...

맘처럼 되지가 않더군요.

더구나 규모가 작은 개인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이끌고 나간다는게

왠만큼의 자본이 탄탄한 구조와 맨땅에 헤딩한다는 사장의 결심이 없이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꼴이랄까요...

여튼, 몇마디 글로 7 개월여의 모든 상황을 설명하긴 역부족이고...

이렇게나마 정리가 되니 7 개월여의 마음 고생이 심해서인지....

아주 시원~합니다. 에휴...

더구나 작년 봄의 긴 백수생활과는 달리

바로 갈 곳도 정해진 터라,

오늘 하루동안의 백수생활을 마음껏 즐겨 보려합니다.

아하하하....

출근도 안하는데, 습관처럼 6 시에 일어나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신필기

2012-01-06 08:06:55

답글

위로해 주러 왔다가 그냥 갑니다. 굿 럭입니다~~~

이상태

2012-01-06 08:53:36

답글

위로해 주러 왔다가 오늘도 역시 리본트위터인지 접시인지 헤깔리기만하고 갑니다.ㅠㅠ 굿 럭입니다~~~

이수영

2012-01-06 08:54:45

답글

축하합니다 ㅎ

고부선

2012-01-06 09:08:57

답글

축하합니다. 
저는 이제 백수 되어서 실업급여 알아보는 중입니다. ㅋㅋ 
재취업, 자영업 고민중인데 요즘 경기가 쉣이라 머리만 아프네요..

김병완

2012-01-06 09:46:24

답글

오늘부터 주말까지 근심 걱정없이 맘껏 즐겨보세요^^

권인실

2012-01-06 09:54:59

답글

저도 백수인데....하려고 들어왔더니.....-_-+

김명철

2012-01-06 10:02:38

답글

감사합니다~ ^^; 
인실님... 좋은 자리 찾게 될겁니다. 울지 마세요. ㅜㅜ

최세준

2012-01-06 10:15:30

답글

위로해주러 왔다가 물만 먹고 그냥 갑니다~(_ _)

박승빈

2012-01-06 10:16:54

답글

에궁 바로 회사들어가야 한다니...ㅠㅠ 안되셨어요 =3=3333 
 
한달정도 쉬고 들어가면 딱 좋은데~

박태희

2012-01-06 10:41:52

답글

건승하시길...

구행복

2012-01-06 11:00:1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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